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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세상 30호] 기획특집 계란자조금 성과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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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10-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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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계란자조금 Vol. 30]
기획특집 계란자조금 성과분석


계란자조금 출범 후 1인당 소비량 28개 증가

자조금 수익성 타축종에 대비 1위, 생산비절감 효과 견인




계란자조금이 출범한지 6년 만에 계란 1인당 소비량은 254개(2014년 기준)로 임의자조금시절인 2008 년의 226개보다 28개(12%) 늘어났고, 생산자 수취 계란가격(10개 기준)도 1,069원에서 1,381원으로 312원(29%)가량 높아졌다. 또한 계란생산액은 2008년 8,540억 원에서 2013년 1조6,39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자조금 조성액도 7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생산액 대비 자조금 납입금

계란자조금이 최저


이러한 성과는 타축종과 비교해 보면 확연히 들어난다. 329억 원의 자조금을 운영하는 한우의 경우 2013년 생산액은 3조5,062억 원으로 생산액 대비 자조금 의 납입 비율은 0.94%였고, 190억 원의 자조금을 운 영하는 한돈은 생산액이 5조95억 원으로 0.38%, 우 유는 88억 원을 조성해 2조742억 원 중 0.43%가량 을 자조금으로 납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27 억 원의 자조금을 운영하는 계란은 산업 생산액 1 조6,390억 원 중 0.16%를 자조금으로 납부해 그 비 율이 가장 낮았다. 이는 계란자조금이 타축종에 비 해 많게는 8%(한우자조금 329억 원 대비) 적게는 60%(닭고기자조금 45억 원) 수준의 예산으로 자조 금을 운영해 얻은 결과이다.

생산비 절감 연구용역 결과 보급 통해

생산비 감소


한편 계란자조금은 그동안 꾸준히 농가들의 생산 비 절감을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현장실험을 통해 입증된 사양관리를 농가들에게 보급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을 이끌어냈다. 계란생산비 (10개 기준)는 축산물 중 2010년에 비해 생산비가 감소한 품목은 2010년 1,132원에서 2012년 1,227원으로 증가했다가 계란과 육계이며 그중에서도 계란의 감소폭이 두드 2013년 1,183원, 2014년 1,064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려졌다. 계란생산비는 축산물중 감소폭(-10.1%)이 가장 높아 생산비 감소율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축 종의 생산비는 전부 5% 이하의 감소세에 그쳤다.







계란자조금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15년 올해에는 생산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4만수 미만 농가의 생산 비절감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의 수익성면을 살펴보면 2010년 산란계 1마리당ᅳ4,036원의 적자를 본 것을 시작으로 2011 년 -1,101원, 2013년 -314원의 적자를 보다 2014년 에는 4,147원을 순수익이 발생해 전년대비 1,421% 의 수익 증가세를 보였다. 이 또한 다른 축산물과 수 익성 비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산란계 생산비가 병아리가격 상승으로 가축비는 늘었으나 사료가격이 하락해 전년대비 10%가 감소하고 산지 가격이 상승(전년대비 5.4%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적은 예산으로 최대 효과 얻기 위해 다양한 방법 동원


계란자조금은 그동안 적은 예산으로 최대한 효과를 얻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 홍보활동을 펼쳤으 며 수급조절 노력과 더불어 성계 수출방안 모색, 농 가 생산비절감 연구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의무자조금 사업 첫해인 2009년에는 6억 원의 자조 금을 조성해 걸그룹 포미닛을 내세운 '신세대가 좋 아하는 계란'이란 콘셉으로 TV광고를 제작 방영했 다. 그리고 일반여성, 주부, 조리학과 등을 대상으로 계란요리강좌를 개최하고, 농가 교육으로 'AI대비 전국양계인 심포지엄'과 '산란계 생산성 향상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조사연구사업으로 '계란에 는 콜레스테롤이 많아 몸에 좋지 않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편견에 대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근거를 제 시해 이를 불식시키고자 '계란의 콜레스테롤에 관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2010년에는 17억 원의 예산으로 계란 홍보에 적극 나선 결과, 계란산업의 불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 구 체적으로 살펴보면 6월 소비자교육을 실시하고 8월 부터는 한의학박사 김소형 원장을 모델로 내세워 TV광고를 실시한 결과, 115원하던 계란가격을 155 원까지 상승시켰으며 그 이후 완만한 가격 변동추이 를 유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교육 및 정보제공 사 업을 통해 121명의 산란농가에게 HACCP 교육비를 50% 지원하고 산란계 후계자 26명에게 경영교육을 실시했다.


2015. 07월 Vol 30 계란세상 15








기획특집 계란자조금 성과분석

계란자조금으로 명칭 바꾸고 '계란먹기 10계명' 홍보




2011년에는 18억 원의 예산으로 산란농가의 수익창출에 역점을 두어 사업을 진행했다. 2010년 12월부터 AI가 발생해 계란수요가 줄어들 것을 우려해 관련단체와 공조체계를 이루고 방송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2010년 11월까지 평균 1,118원하던 가격을 2011년 11월 1,359원으로 평균 24원 상승시켰다. 반면 자조 금 거출금액을 수당 100원에서 50원으로 조정해 연간 10.2억 원의 자조금이 감소함으로써 농가당 자조금 납부액은 거꾸로 70만 원 씩 줄어들었다. 소비홍보에서는 케이팝(K-POP)의 인기그룹 '소 녀시대'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계란은 '신의 선물'이며, '브레인 푸드'로 영양많은 식품으로 각인되는 효과를 가졌왔다. 또한 소 시대가 '계란송을 불려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경제적으로 환산하면 직접비용 절감액이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2억 원의 예산을 운영했던 2012년에는 '산란자조금'이란 명칭 을 소비자들에게 쉽게 알게 하기 위해 계란자조금'으로 변경했 다. 그리고 자조금납부자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정부 사업에 인센 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 해에는 산란성계 출하가 전 년대비 40%가 증가해 가격 폭락이 예상됐지만 자조금이 적극적 으로 대처해 이를 막아내는데 일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계란먹기 10계명'을 만들어 대언론홍보에 나섰으며 인기 아이돌 그룹 달샤벳, B.A.P, 2AM 등을 계란홍보대사 위촉해 젊은 층 공 략에 나섰다. 그리고 계란나누기운동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해 당초목표인 5,000만 원보다 많은 5,300만 원을 모금해 서울시 불우 이웃에게 계란 35만개, 독거노인 및 조손가족 1만 명에게 10만 개 의 계란을 전달하는 한편, 불황타개를 위한 계란생산비 절감방안 연구용역에도 자조금을 활용했다.

자조금납부농가 대상 '각종 지원사업 특혜 이끌어내


2013년에는 자조금납부자에 대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난좌지원 사업, 정책자금 등에 가점을 확대하는 결실을 얻어냈다. 또한 계 란조금에서 기독교단체에 부활절 계란 소비를 요청한 이후 계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전년보다 15%이상 상승했다. 그리고거출금납부를 독려한 결과 78%의 거출률을 달성했다.

캠핑 붐 트랜드에 맞춰 계란캠핑요 리경연대회를 2회에 실시함으로써 캠핑족들에게 계란캠핑요리를 선보 였다. 그리고 주부들을 대상으로 계 란요리경연대회를 실시해 다양한 계 란요리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불우 이웃들에게 계란보내기 운동과 더불 어 이웃돕기 계란나눔 캠페인'을 전 개해 계란소비 촉진을 도모했다.

끝으로 지난해에는 자조금을 통해 계란가격 상승세를 유지했다. 소비 자들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계란페스 티벌을 부산, 대전, 서울에서 각각 개 최해 계란과 소비자들이 친숙해지 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정보화 시대 에 걸맞게 계란의 모든 정보를 제공 하는 계란정보포털 에그로넷(www. eggro.net)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 이와함께 한국사회복지 협의회와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이 웃돕기 계란나눔 캠페인'을 구축해 계란을 지역별 푸드뱅크를 지급함으 로써 계란소비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