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계란, 무더위 피부 건강 유지!

무더우면 피부에 영양이 부족해 거칠어진다.

-고른 영양소 섭취에는 계란이 효과적-

무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때이다. 고온으로 땀이 많이 배출되어 피부가 촉촉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수분 부족 현상으로 피부가 푸석해질 수 있다. 피부의 역할은 몸을 감싸는 조직으로써 신체 보호는 물론 체온 조절, 노폐물 배출, 수분 유지 등 다양한 기능을 하며 생명 유지를 돕는다. 그리고 외부로부터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이 공격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 계란에 많은 콜라겐과 알부민은 피부의 주성분으로 없어서는 안 될 영양분이라 매일 섭취하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고온 다습한 우리나라 여름철은 땀을 많이 흘린다. 땀은 일시적으로 피부 겉면은 촉촉할 수 있지만 피부 속은 오히려 건조하게 한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된다. 에어컨의 찬바람이나 땀 배출로 인해 피부는 건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 체온 조절하느라 흘린 땀의 양만큼 수분 보충과 함께 손상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데 이때 콜라겐과 알부민 성분이 많은 계란을 섭취하면 고온기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다. ”

사진 계란에는 콜라겐 성분이 있어 여름철 피부 관리에 좋다.

피부를 이루는 조직의 역할

-​표피
피부의 맨 겉 부분을 이루는 조직이다. 지질에 의해 결합 된 수백만 개의 피부 세포로 구성되어 튼튼한 벽을 만들어 내부를 보호하고 체내에서 분비되는 수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표피는 단백질 구성 물질로 새로운 피부 세포를 만드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 때문에 노화된 피부는 가장 겉쪽 세포층으로부터 이탈되고 새 세포가 기저층으로부터 이탈된 세포 자리를 메꾸어 항상 원형대로 유지된다.
-진피
표피 아래층을 이루는 진피는 피부의 중심층이라 불리는데 피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한다. 모근, 신경 말단, 혈관 및 땀샘이 존재하고 있어 체온 조절 및 노폐물 제거를 담당한다. 진피에는 피지가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영양소와 수분을 공급한다. 피부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며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름 아닌 콜라겐이 주성분이다. 콜라겐은 단백질의 한 종류로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약 30%를 차지한다. 체내 콜라겐의 상당량은 피부 진피층에 존재한다. 또한 뼈와 연골, 혈관이나 장기 등에도 포함되어 있다. 콜라겐은 피부 탄력의 강도를 유지해 주름과 처짐을 방지하고 골밀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관절도 보호한다.

-피하
피하는 피부의 맨 아래쪽을 말한다. 이 부분 역시 지방의 체내 저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피하에는 결합 조직이 있어 진피와 근육 및 뼈를 서로 단단히 부착되게끔 만든다. 또한 혈관, 신경 및 땀샘의 기능을 원활히 유지되게 조절한다.
이번 여름에는 7월 초부터 낮 기온이 35℃를 넘어서고 있어 장시간 야외 노출 시에 피부에 무리가 가해진다. 피하 조직 역시 적당한 온도를 벗어나면 지쳐서 기능이 저하된다. 무더울수록 피부를 잘 관리하는 것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중요하다.

그림 1 피부의 구조

무더위엔 단백질 많은 계란이 도움

고온은 단순히 피부에 열을 가하고 마는데 머무르지 않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쳐 노화를 촉진 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져 미용의 측면에서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체온이 올라갈수록 피부 조직 내 콜라겐을 빠르게 분해해 탄력을 떨어뜨린다. 인간의 피부 적정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0~31℃라고 알려져 있다. 여름철 피부 건강을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을 매일 섭취하면 부족한 단백질을 공급하여 건강한 피부 유지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