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계란, 매일 먹으면 보약!

계란 섭취로 균형 잡힌 영양 관리 가능하다.

-필수아미노산 근육 유지에 기여-

무더운 여름을 보내느라 힘든 탓에 입맛이 떨어져 식사를 소홀히 하면 건강에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체력이 떨어진 만큼 에너지를 원래 수준으로 맞추어 보충해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영양소 섭취는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고 활동하는 데 더없이 중요한 생활의 일부이다. 바쁘다 하여 습관상 대충 끼니를 때운다는 식으로 식사를 하면 몸에서 필요한 영양분 섭취를 골고루 하기 어려워 시간이 흐를수록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가 초래된다.

최근에 유행처럼 번지는 비건 운동을 쫓다 보니 식단에서 육류를 모두 없애고 식사를 한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동물성 식단에서 식물성 식단으로 바꾸면서 계란 마저 먹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으로 식단을 조화롭게 꾸며야 필요한 단백질이나 비타민, 미네랄 등을 균형 있게 흡수할 수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몸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분은 외부로부터 공급받는다. 음식을 섭취할 때 좋아하는 것 위주로 많이 먹는 것 보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미네랄, 물 등 필요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계란은 완전식품이라 몸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거의 함유하고 있어 매일 섭취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계란

균형에 맞춘 영양 관리 건강에 좋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일 영양분을 섭취하는 주 대상은 탄수화물이다. 곡물이나 과일, 채소 등을 통해 얻는데 최근에는 식자재의 공급이 다양화되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대신 육류 및 계란을 통해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를 늘려가는 추세이다. 탄수화물의 주 기능은 체내 에너지 공급이다. 특히 뇌의 영양 공급원이며 신경계의 에너지원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성인의 1일 에너지 섭취 중 탄수화물에서 약 65%를 충당하도록 권장하였으나 최근에는 계란과 같은 동물성단백질의 섭취가 늘어나 55%대까지 낮춰지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성인 여성들은 약 1,800~2,100kcal, 성인 남성들은 2,500~2,700kcal를 섭취하고 있어 범위 편차가 크다. 탄수화물 1g은 4kcal의 열량을 지니고 있다.
　

식단을 짤 때 동물성과 식물성 식품의 비율을 맞춰주면 건강에 좋다.

단백질은 근육생성에 관여

단백질은 체내에서 신체 기능과 건강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체내에서 생명 유지와 활동을 하는 데 관여한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탄수화물과 지방이 부족해지면 체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대신 공급한다. 이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다이어트 시 활용하는 데 계란은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을 받아 꾸준히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다.

단백질 1g의 열량은 4kcal이다. 만일 단백질로 20%를 섭취한다면 400kcal를 얻기 위해서 순수 단백질 100g을 섭취해야 한다. 만일 식물성 식품을 통해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하려면 먹는 양이 부담이 된다. 또한 식물 단백질은 동물성단백질보다 소화 흡수율이 현저히 낮아 이용 면에서도 다소 불리한 편이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은 식물성보다 동물성이 매우 우수하다. 필수아미노산은 체내에서 직접 생성하지 못해 체외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부족하면 근육생성, 면역기능 조절, 항산화 작용 등이 저하되는 몸의 유지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요인들이다. 이처럼 아주 중요한 단백질을 이루는 아미노산이 계란에는 흡수되기 쉬운 상태로 존재하고 있어 섭취하면 흡수가 잘 돼 건강 유지에 매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