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계란, 건강한 체력 유지!

균형 맞춘 영양 공급이 체력 유지의 비결이다.

-완전식품 계란, 경제적 영양 공급원 -

건강을 위해 필수아미노산 공급이 중요

인간이 살아 활동하는 한 몸을 지탱하고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을 매일 공급해야 한다. 체내에 필요한 영양분은 식물성과 동물성 음식으로 공급하는데 아쉽게도 식물성에는 동물성에 함유된 필수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이 적고 흡수율도 낮아 동물성 식품을 선택하려는 욕구가 일게 마련이다.
체내서 합성하지 못하는 필수아미노산은 라이신, 류신, 메싸이오닌, 발린, 아이소류신, 트레오닌, 트립토판, 페닐알라닌 8종류이다. 나머지는 체내 합성으로 충당한다. 필수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을 모두 함유한 식품에는 완전식품인 계란이 으뜸이다. 계란의 평균 중량은 50∼60g으로 이중 흰자가 58%, 노른자가 31%, 난각이 11%를 차지한다. 계란 1개에 함유된 단백질은 약 6∼7g 정도이며 소화 흡수율이 탁월하여 많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로 요구르트나 감자, 바나나 등과 함께 먹는다.

계란은 몸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 함유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 DB자료에 의하면 삶은 달걀 한 개의 열량은 77kcal인데 단백질 6.26g, 탄수화물 0.56g, 지방 5.28g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계란의 단백질과 탄수화물 수치에 대해서는 그다지 문제가 일지 않았으나 과거의 잘못된 연구 결과 때문에 지방은 콜레스테롤과 연관 지어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섭취를 피하는 바람에 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졌다. 그러다 수년 전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계란 콜레스테롤은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인체 내 콜레스테롤 수치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오히려 심혈관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고 있다.
지방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들기름, 참기름, 콩기름 등 식물성 지방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았는데 이제는 축산업의 발달로 가축으로부터 얻어진 고기와 계란 등을 통해 공급받는다. 지방 1g의 열량은 약 9kcal이다.

계란노른자의 단백질

계란의 단백질은 흰자에 많다고 주로 생각하는데 노른자에도 지방 이외 단백질이 두 가지가 존재한다. 다름 아닌 인단백질인 리포 단백질로 난황의 주성분 중 하나로 알려진 르포 비텔린과 르포 비텔레닌이다. 이들은 최근 논문을 통해 장의 건강에 관여한다고 발표되었다. 시력 보호와 노화 방지, 당뇨병 예방 등에도 연관이 있다고 전해진다. 흰자의 단백질은 60%가 오브알부민이고 13%가 콘알부민이다.

계란의 지방

계란에 함유된 지방은 흰자보다 노른자에 훨씬 많다. 대표적인 지방은 레시틴과 세팔린이다. 레시틴은 인지질의 기본 구조에 콜린이 결합 된 구조로 신경, 심장, 간, 골수에 많다. 또한 세팔린은 레시틴의 콜린 위치에 에탄올아민이 결합 된 구조로 뇌세포, 간, 부신 등에 많은데 이 두 가지 지방은 노른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계란의 미네랄

계란은 단백질과 지방 이외도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인(P)은 물론 철분(Fe)까지 있어 체내에서 에너지 생성 및 산소 공급에 활용된다. 그리고 아연(Zn)은 면역 기전에 작용한다. 또한 미네랄 이외에도 체내에서 필요한 비타민은 노른자에 대부분 존재하는데 비타민A, D, E, K와 헤모글로빈 형성에 관여하는 비타민B 복합체인 엽산은 푸른 채소와 노른자, 효모 등에 많아 고른 영양분을 위해 매일 계란을 섭취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