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노인의 근감소증 예방 식품 No .1은 계란!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6-09-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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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건강ㆍ수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근감소증의 발생 위험을 계란 섭취를 통해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노화ㆍ운동 부족 등으로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근감소증’이라고 한다. 사람은 태어나서 30세 전까진 근육이 성장하고 이후부터는 근육의 강도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약화된다.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으면 30세 이후 매 10 년마다 3∼5%의 근육 감소가 일어난다. 운동을 하더라도 노화에 따른 어느 정도의 근육 소실은 불가피하다.
근감소증은 65∼85세에 주로 일어나며 75세 전후일 때 발생하면 더 빠르게 진행된다. 보행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과 낙상ㆍ골절 등의 유발을 도와 노인의 생명을 위협한다.
영국영양협회의 노인 전문가 앨리슨 스미스는 ‘영국지역사회간호저널’(British Journal of Community Nursing) 최근호에 실린 논문을 통해 “노인의 근감소증 예방을 돕는 영양소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Dㆍ오메가-3 지방ㆍ 셀레늄 등”이며 “계란은 이 네 가지 영양소가 모두 풍부하면서 가격이 싸고 소화가 잘되는 식품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팀은 논문에서 “계란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leucine)이 풍부하다”며 “류신은 근육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류신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체내에서는 생성되지 않아 음식 등을 통해 반드시 보충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