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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 메밀전병, ‘갈레트’를 소개합니다-라셀틱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4-09-15 11:28
조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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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무색할 만큼 생기발랄한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 신촌기차역 근처, 유난히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음식점이 있다. 바로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 음식인 갈레트를 선보이는 ‘라 셀틱’(La Celtique)이다. 갈레트란 프랑스 대표간식으로 잘 알려진 크레이프를 밀가루가 아닌 메밀가루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쉽게 말하자면 프랑스식 메밀전병이라 할 수 있다. 메밀 특유의 풍미와 쫀득한 식감에 풍성한 재료가 더해져, 디저트는 물론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 여기의 대표 메뉴는 계란과 햄, 양파가 들어간 슈퍼 꽁쁠레트(Super Complet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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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한 식사용과 달콤한 디저트용 갈레트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문을 열면 아담한 실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프랑스 북서부 해안가에 위치한 브르타뉴 지역의 명물 중 하나라는 등대들. 옹기종기 줄 세운 등대 너머로 프랑스를 상징하는 아기자기한 장식물과 파란색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더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라 셀틱’은 프랑스인 뒤발 샤를이 한국에 자신의 고향 음식인 갈레트를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에 국립 제과학교 동창생인 친구와 함께 오픈한 갈레트 전문점이다. 갈레트는 100% 메밀반죽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밀가루로 만드는 일반 크레이프에 비해 쌉쌀하고 고소한 풍미가 나는 것이 특징. 때문에 흔히 알고 있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생크림, 과일 등을 얹은 달콤한 맛의 디저트용은 물론 짭짤한 맛의 식사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열고 가장 먼저 고민할 것은 식사와 디저트 중 어느 종류를 고를 것인가 하는 것이다. 갈레트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먼저 식사용 크레이프를 맛본 후 달콤한 디저트 크레이프에 사과즙을 발효한 시드라나 사과주스를 곁들여 먹는 것이다.

 

쌉쌀한 메밀과 계란의 환상적인 만남

식사용 크레이프의 기본은 햄과 계란, 치즈를 올린 것으로 여기에 버섯, 감자, 치즈 종류에 따라 조금씩 맛의 풍미가 달라진다.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슈퍼 꽁쁠레트(Super Complete). 메밀 크레이프 위에 유러피안 햄, 양송이버섯, 에멘탈 치즈와 반숙한 계란이 올라간다. 큼직한 사이즈의 크레이프는 접시 안이 부족할 정도의 양을 자랑한다. 먹는 방법은 가운데 올려진 계란 노른자를 깨트린 후 크레이프를 접어 나이프로 썰어먹으면 된다. 계란 완숙을 원할 경우에는 주문 시 미리 요청하면 된다. 모든 식사용 크레이프에는 싱싱한 샐러드가 곁들여 나오는데, 직접 만든 머스터드 샐러드 소스를 얹어 크레이프와 함께 먹으면 된다. 따끈따끈한 크레이프와 계란 노른자, 에멘탈 치즈가 어우러져 의외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좀 더 진한 맛을 원한다면 ‘라 타르티플레트’(La Tartiflette)도 추천한다. 감자와 베이컨, 양파가 스위스 그뤼에르 치즈와 어우러져 테이블에 등장할 때부터 진한 치즈향에 입맛을 다시게 된다. 쫀득한 크레이프의 식감과 다소 강하게 느껴지는 치즈 풍미가 어우러져, 프랑스 전통의 맛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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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진한 맛을 원한다면 ‘라 타르티플레트’(La Tartiflette)도 추천한다. 감자와 베이컨, 양파가 스위스 그뤼에르 치즈와 어우러져 테이블에 등장할 때부터 진한 치즈향에 입맛을 다시게 된다. 쫀득한 크레이프의 식감과 다소 강하게 느껴지는 치즈 풍미가 어우러져, 프랑스 전통의 맛을 완성한다.

 

무더위에 지친 기분까지 UP!!

갈레트의 메밀향을 즐기며 식사를 마쳤다면 이번에는 디저트에 도전할 차례. 밀가루로 반죽한 얇은 크레이프 위로 버터에 구워낸 바나나와 생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호두 그리고 직접 만든 황금빛 캐러멜 소스가 뿌려진 ‘라 크레올’(La Creole)이 대표 메뉴. 프랑스 국기가 귀엽게 플레이팅 돼 보는 즐거움도 쏠쏠한 디저트로 부드럽게 십히는 크레이프와 풍성한 토핑 재료가 달콤한 소스와 어우러져, 무더위에 지쳤던 기분마저 한껏 고조시킨다. 구운 사과와 생크림, 계피가루가 어우러진 ‘라 셀틱’(La Celtique)도 추천메뉴다.

 

무더위로 인해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 때론 짭짤하게 또 때론 달콤하게 입맛을 돋구어주는 이색적인 요리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경비의 부담 없이 프랑스 뒷골목 아담한 식당에 앉아 있는 듯 한 기분마저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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