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세상

다양한 영양소가 가득한 계란의 관한 소식을
계란세상에서 만나보세요.

계란세상

전체 12

[계란세상 69호] 한의사가 들려주는 건강이야기

간편한 체질 구별 자가 진단법 내 몸은 차가운가 아니면 뜨거운가? "화가한의원 원장 심기섭" 어렵게만 생각되는 체질 구별 열 체질(熱體質), 한 체질(寒體質)만 알아도 충분하다. 체질의 간편한 자가 진단법을 알아보자. 오늘은 체질(體質)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의원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신의 체질이다. '원장님 저는 무슨 체질인가요?"라는 질문을 환자들에게서 정말 자주 듣는다. 체질을 4개로 보는 사상의학에서부터 8개로 보는 8체 질의학까지 다양한 체질의학이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뜨거운 체질인지 아니면 차가운 체질인지 즉, 열 체질(熱體質)인지 한 체질(寒體質)인지만 알아도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이것에 따라서 내 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쉽게 판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의 한/열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잣대는 좋아하는 음식이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음식이 시원한 물, 돼지고기, 냉면, 맥주라면 열 체질(熱體質), 즉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일 가능성이 높다. 왠지 삼계탕보다는 삼겹살이 끌리고 술집에 가면 소주보다는 맥주를 먼저 주문하게 된다면 몸에서 찬 성질의 음식을 원하고 있다는 증거다. 반면 차가운 물을 마시면 컨디션이 떨어지고 소화가 안되며, 삼계탕,설렁탕, 소주가 더 마음에 든다면 한 체질(寒體質), 즉 몸이 차가운 체질이다. 에어컨과 선풍기에 대한 선호도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다. 더운 여름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찬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에어컨과 선풍기의 존재가 소중하게 느껴진다면 열 체질일 가능성이 높다. 여름에 에어컨이 너무 강하다며 항의해본 기억이 많다면 한 체질 쪽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선호하는 의상도 주의 깊게 살펴보자. 한/열 체질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이에 따라 몸에 도움이 해가 되는 음식을 상당 부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음식과 약재는 한열(熱), 즉 차갑고 뜨 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뜨거운 성질의 음식은 몸에 열기를 더해주고 차가운 성질의 음식은 몸에 한기를 더한다. 예를 들어 닭고기는 뜨거운 성질이며 돼지고기는 차가운 성질이다. 소고기는 평(平), 즉 중간이라고 한다. 마늘은 매우 뜨거운 성질이며 배추는 차가운 성질이다. 해산물들은 대체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호두와 땅콩 등의 견과류는 뜨겁다. 몸에 열이 있어서 얼굴도 약간 붉고 피부 트러블도 잘생기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닭가슴살과 견과류를 계속 먹으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몸의 여기저기에 염증 들만 늘어나게 될 것이다. 반대로 한 체질(體)인데 생선과 채소 위주로만 식사를 하고 있다면 몸은 더욱 차 가워져 냉증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가장 대표적으로 남용되고 있는 것은 홍삼이다. 스스로가 열 체질로 생각이 된다면 성질이 뜨거운 홍삼의 장기복용은 독(毒)이다. 건강에 도움이 되려고 먹는 음식이나 건 강보조식품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간단하게 열 체질(熱體質), 한 체질(寒體質)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과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단순하지만 알아놓으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아픈 곳이 있다면 체질식에 관심을 가져보자.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계란세상 69호] 계란홍보 전도사

“60대에 식이 요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배우 차영옥" 연기 경력 무려 28년 차. 장모님, 사모님전문배우로 인정받으며 맛깔나는 연기력 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60대에 접어들며 늘어나는 몸무게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고, 다이어트를 도전하여 무려 12kg을 감량하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다는 그녀를 만나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을 들어보았다. 중년 건강이 평생을 좌우 100세 시대, 평균 수명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유병장수는 우리가 기대하는 미래가 아니다. 건강하게 무병장수하기 위해선 남다른 노력이 필요한 법. 특히 중년에 어떻게 건강을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년의 삶은 확연히 달라진다. 오랫동안 배우로 활동해 온 차영옥 씨 역시 그동안 많은 난관을 겪었다. “어려서부터 방광질환을 앓았어요. 촬영 중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간 적이 있었고, 그때부터 식단에 신경을 쓰 기 시작했습니다. 어딜 가더라도 화장실부터 찾게 됐는데 화장실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면 불안해지기 때문이었지요. 또 우울증도 오래 앓았어요. 삶의 흥미와 즐거움을 찾지 못해 힘들었고 불면증에 집중력도 떨어지는 등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가볍고 건강하게 “70kg가 넘어 비만 진달을 받고 고혈압에 신장 기능 악화, 당뇨까지 세트로 따라왔지요” 식욕적제제는 더 이상 먹을 수도, 먹기도 싫은 마음에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엄격한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는 차영옥씨. 강한 의지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골고루 갖춘 식이요법을 실천해 나갔다.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따뜻한 계란으로 건강하게 세 끼 식사를 꼬박꼬박 먹으며 지내다 보니 어느새 규칙적인 생활이 그녀의 삶에 자리 잡게 되었고 70킬로에서 58킬로까지 감량에 성공해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다. 그 만큼 중년의 삶에 있어 중요한 것이 '식생활'인 셈.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 바로 계란. 차영옥씨는 계란은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고, 쉽게 질리지 않을뿐더러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마음까지 달래주는 음식이라고 말한다. 계란을 빠지지 않고 갖추어 먹다 보니 더 좋은 계란을 선택하게 된다고 한다. 대충 때우는 끼니가 아닌, 소박하지만 정성껏 준비한 세 끼 식사는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노년 건강을 보장해주는 확실한 투자다.

[계란세상 69호] 그때 그 시절

계란의 역사 1940년대 계란관련 신문 아카이브 신문은 당시의 사회, 경제, 문화 그리고 대증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의 멋진 도구다. 일제식민시대와 광복 그리고 남북이 갈라지는 한반도의 굴곡진 역사가 오롯이 남아 있는 1940년대 사람들의 시각에서 계란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우리 민족의 ‘신화 속 계란’ 이야기 1941년 매일신문사에 게시된 「계란을 좀더 맛있게 먹으려면」의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란을 그대로 먹는 것 보다 좀더 맛있게 먹을냐면 (먹기 위해) 계란에다 사탕을 너은(넣은 다음 될 수 잇는(있는 한 그리세게 타지 안는(않는) 볼에다 언저놉니다(얹어 놉니다) 그런 다음 포립기(泡立 器거품을 나게하는 조리 도구)로서 거품이 조금 나게 합니다. 거기다가 「레몬엣센스」를 조금 치면 아조 맛이 잇고(있고) 영양에 조흔(좋은) 음식물이 됩니다. (출처 : 매일신문사, 1941년 1월 11일자 신문) 계란감별법 및 이용법 1947년 여성신문사에 게시된 「가정메모」코너에 계란을 감별하는 방법과 이용하는 방법의 기사 내 용이다. 계란의 감별법이 과학적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당시의 계란 감별법을 알아볼 수 있 는 재미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가정에서 계란 을 이용하여 집안 살림에 유용한 팁을 전달한 부분 이 인상적이다. 아래 2개의 아카이브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살펴보자. 가정메모 / 계란감별법 계란의 표면이 까끌까끌한 것은 보통 오래되지 않은 새것이라고 하고 그와 반대로 매끌매끌하고 광택이 나는 것은 오래된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둥근대를 혀끝을 대-보아서 찬감각이 날 때에는 그 계란은 꼭 썩은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 여성신문사, 1947년 6월 3일자 신문) 가정메모 / 계란껍질 이용법 계란껍질을 조고마하게 깨트려가지고 냄비같은 것을 닦을 때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모란 같은 꽃에 肥料(비료)로해도 좋다고 합니다. 즉 꽃을 분에다 심을 때에 계란껍질을 밑에다 깔면은 좋은 肥料(비료)가 됩니다. 또 이것을 가루로 맨들어가지고 설탕과 같이 반죽해서 상처가 난데다 바르면은 고약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음니다. (출처 : 여성신문사, 1947년 6월 5일자 신문) 계란수출 1950년 자유신문사에 게시된 계란 3백만 개 수출을 통해 외화벌이에 일조했던 기록이 남아있다. 하지만 사육 기반이 열악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수출을 이뤄지지 못했고, 번식기를 감안하여 수출을 중단시킨 내용이 담겨있다. 표제 : 계란 3백만 개 수출 농림부축정(畜政)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 십일월말부터 현재까지 계란(삼백만개를 향항(香港, 홍콩)에 수출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앞으로도 일백만개를 더 수출하여 이억오천만원의 수출액을 확보하리라고 하는데 농림당국에서는 앞으로의 외화 획득에 더욱 치중하기 위하여 금년도에는 부란기(부화기)를 활용하 여 육십오만수의 병사리(병아리의 방언)를 증산하리라고한다. (출처 : 자유신문사, 1950년 5월 12일자 신문) 표제 : 계란 수출 당분금지 작년 12월부터 한국에서는 처음에는 닭알을수출하여 외화획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함은 기보한 바와 같거니와 그간수차례에 걸쳐 수출승인을 하였으나 양계 증식상 춘기부화기를 고려하여 2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는 수출을 금지하기로 되었다 한다. (출처 : 자유신문사, 1950년 6월 3일자 신문)

[계란세상 69호] 여행맛집견문록

늦가을 우린 “강원도”에 왔습니다 “강릉 오징어계란순대”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의 북동부에 있는 특별자치도이다. 동쪽은 동해, 서쪽은 경기도, 남쪽은 충청북도·경상북도와 접하며, 북쪽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Hot spot 01. 근정전과 주변 풍경 개관 한 달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한 아르뗌뮤지엄 강릉은 2021년 12월 23일 문을 열었다. 4975m2(1500평) 공간에 지역 특성을 살린 '밸리(VALLEY)'를 테마로 12개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규모는 축구장 2/3 정도지만, 축구장보다 훨씬 넓게 느껴진다. 벽과 바닥이 거울이라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끝이 없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이색 체험에 대한 입소문이 빠르게 퍼져, 개관 한 달 만에 방 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출발은 '꽃(Flower)'이다. 입구를 통과하면 사방에서 하늘하늘한 코스모스가 눈을 사로잡는다. 기술이 만든 효과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토끼 굴에 들어갔다가 이상한 나라에 떨어진 앨리스가 된 기분이다. 환상 여행의 클라이맥스는 메인 전시관 '정원 (Garden)'이다. 이곳에서는 '강원'과 '명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 아트쇼가 30분씩 반복 상영된다. Hot spot 02. 티바(Tea Bar) 화룡점정은 '티바(Tea Bar)'다. 차를 특별하게 마시는 공간으로, 잔에 달이 뜨고 꽃이 핀다. 관동팔경을 돌아보고 술에 꽃을 띄워 마시던 선조들의 심정이 이랬을까. 여유 롭게 차를 마시며 가족과 이곳에서 보낸 몽환적인 시간을 돌아본다. Hot spot 03. 광한전백옥루상량문 미디어 아트를 경험한 뒤에는 강릉의 자연과 인물을 만날 차례다. 근처에 조선 중기 문인 허균과 허난설헌을 기리는 기념공원이 있다. 허난설헌은 여덟 살 때 쓴 <광한 전백옥루상량문>이라는 산문으로 주변을 놀라게 한 천재 시인이자,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쓴 허균의 누나다. 허난설헌은 자신의 작품을 태우라고 유언했는데 허균이 <난설헌집>을 내서, 그녀의 작품이 세상에 알려 졌다. Hot spot 04. 강문해변의 포토존 강릉에 왔는데 바다를 빠뜨릴 수 없다. 경포해변과 안목해변 사시에 있어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촬영지로, 캔버스를 프레임으로 한 포토존을 비롯해 반지를 형상화환 벤치 등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조형물이 기다린다. 마음에 드는 곳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초겨울 신나는 여행을 마무리한다. Hot spot 05. 경포호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나오면 경포호로 발길을 옮긴다. 강릉의 대표 아이콘인 경포호 주변에 산책로가 있다. 신선한 바람을 맞고 오손도손 이야기와 문장가들의 시가 쓰인 비석이 눈에 띈다. 해가 질 무렵에는 호수와 주변 정자가 더욱 서정적으로 다가온다. Hot spot 06. 오대산 선재길 월정사 전나무 숲길 오대산 선재길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의 약 10km를 걷는 트레킹 코스 중 하나로 큰 어려움 없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이다. 드라마 영화 CF 등에 자주 등장하며 이미 유명해진 길이지만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더해져 그 아름다움이 배가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선재길의 ‘선재’는 불교 성전인 ‘화엄경’에 나오는 모범적인 동자의 이름으로, 문수보살의 깨달음을 찾아 돌아다니던 젊은 구도자였던 선재동자가 이 길을 걸었던 것에서 이름 붙여졌다. 힐링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숲길에서 몸과 마음도 함께 치유된다. 강릉 “오징어순대나라” 42년 전통 사장님의 능숙한 손길 아래 오징어순대와 계란이 지글지글 끓는 냄새가 온 사방에 퍼지고 있다. 속이 꽉 찬 오징어순대나 독특한 곁들임을 더한 오징어순대집은 많지만, 계란과 오징어순대의 환상적인 조화로 승부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순대나라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오징어순대나라는 주방이 바로 보이는 가게로, 커다란 철판에 계란물 묻힌 오징어순대들이 먹음직스럽게 구워지고 있다. 사장님께서 오징어순대에 계란물을 아끼지 않고 듬뿍 묻혀 능숙한 솜씨로 뒤집으시는데 줄 서 있는 손님들이 눈을 떼지 못한다. 주문이 들어가면 찜기에 막 꺼낸 오징어순대를 썰어 계란물에 듬뿍 담가 철판에 바로 구워주시는데, 기름에 알맞게 튀겨져 뽀얗게 빛나는 계란옷의 자태와 향이 자극적이다. 후후 불어 한 김 식히고 크게 베어 물면 바삭한 계란 옷과 탱글탱글한 오징어순대가 반겨준다. 일반적인 순대보다 오징어 특유의 쫄깃한 씹는 맛이 잘 살아있고, 오징어순대와 계란이 조화로봅게 어우러져 씹다보면 점점 고소한 맛이 올라오는 것이 일품이다. 이 곳에선 독특하게도 오징어계란순대에 파김치와 오징어젓갈을 같이 주는데, 고소한 오징어계란순대에 파김치 싹 올려서 함께 먹으면 고소함과 감칠맛이 배가 되어 혀를 자극한다. 든든한 오징어순대에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한 계란, 파김치까지 이 한 접시 안에 온갖 영양소가 골고루 담겨있다. 쌀쌀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강릉 바닷가에서 오징어계란순대와 추억을 함께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계란세상 69호] 세무상식

고향사랑기부제 계란 답례품에 도전하다!(제 2편) 답례품은 지역의 영농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전국적인 사업자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기부자가 지방자치단체에 10만원을 기부하면 3만원짜리 답례품을 보내는 것이 전부인데, 고작 그런 답례품 제공만으로 ‘전국적인 사업자’라는 얘기를 꺼내는 것은 너무 과장된 표현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기부자는 ‘의미’와 ‘보람’을 찾는다! 몬베쓰시는 홋카이도 동쪽에 있는 오호츠크해 연안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빙’으로 유명한 곳이다. 몬베쓰시의 답례품으로 유명한 상품 중의 하나가 '유빙'이다. '유빙' 답례품에 대한 소개를 들으면 조금은 의아 한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일단 '식용'이 아니다. 그러면서 자녀의 연구 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고, “그 밖에도 알려지지 않은 여러분만의 사용 방법이 있다”고 소개한다. 한 마디로 특별히 쓸데가 없다는 얘기다! 먹을 수도 없고,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도 없는 '유방' 이라는 답례품이 어떻게 일본 전체 자치단체에서 1, 2등을 하는 몬베쓰시의 답례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 답례품은 돈을 주고 사는 물건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답례품은 기부금을 받은 자치단체가 고마움의 표시로 기부자에게 보내주는 선물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10만 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또는 소득세 신고를 할 때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덤으로 3만 원짜리 답례품을 받도록 설계돼 있다. 한마디로 답례품은 '공짜'로 받는 선물 이다. 그러므로 기부자는 답례품의 가치를 사용가치 또는 금전적 가치로만 따지지 않게 된다. 무엇인가 '의미’를 갖는 상품이고, 기부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면 충분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원애그’가 답례품에 도전한다! (주)원애그는 카스테라 답례품에 만족하지 않고 '유정란' 답례품에도 도전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왕이면 다양한 답례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의 '원카스테라' 답례품, 새로운 '유정란' 답례품 그리고 카스테라와 유정란을 혼합한 상품을 답례품으로 선보이는 전략이다. 기부자는 (주)원애그의 다양한 답례품을 보면서 더 많은 관심과 선택을 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용호 대표님의 지칠 줄 모르는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계란세상 69호] 에그 유튜버

계란 달걀의 모든 설명 매일 먹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계란은 우리 곁에 쉽게 전할 수 있는 흔한 음식이지만 다양한 효능을 품고 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말로 풀어내는 약사 유투버 “약사설명 약짱TV”의 설명을 통해 계란의 진면목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계란의 놀라운 효능 : 눈 건강 계란노른자가 노란이유는 비타민A, 루테인, 지아잔틴이 들어가있기 때문이다. 눈 영양제에 들어있는 성분이 비타민A, 루테인, 지아잔틴인데, 눈 영양제보다는 적게 들어가 있긴 하지만 음식으로서는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다. 비타민A는 야간시력 개선, 안구건조 개선에 도움을 주고, 루테인은 황반변성의 개선,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방어에 도움을 준다. 지아잔틴은 특히 황반 중심부 방어에 도움이 된다. 계란을 하루에 한개나 일주일에 여섯 개 정도를 먹으면 계란을 안 먹는 사람들에 비해서 1.5배~2배 정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의 농도가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래서 스마트폰과 TV, 컴퓨터를 많이 보고, 공부를 많이 해서 시력저하가 온 어린이와 학생들, 업무로 인해 시력이 저하 된 직장인들과 노안이나 안구건조, 백내장 황반변성 등이 생길 수 있는 노인분들 등, 눈 영양제를 드시고 있지 않다면 아침마다 계란을 하나씩 먹으면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계란의 놀라운 효능 : 두뇌의 건강 계란에는 콜린과 오메가3의 일종인 DHA가 들어가 있는데, 콜린이라고 하는 물질은 뇌 영양제와 크릴 오일에도 들어가있는 물질이며, DHA는 오메가3 제품에 들어가있다. DHA와 콜린이 결합하면 뇌세포 막을 만들어준다. 또한 뇌신호의 신경전달 물질을 만드는 원료아세틸콜린은 학습 능력 증진, 기억력 증진, 집중력 향상, 치매 증상개선에 도움이 되는데, 이아세틸콜린의 원료가 콜리과 DHA이다. 그래서 계란을 매일 주면 성장기 어린이들의 뇌 성장에 도움이 되고, 공부를 위해 계속 뇌세포를 새로 만들어야하는 학생들에게도 꼭 필요하다. 치매가 걱정되시는 어르신들은 계란을 매일 1개씩 드시면 더 좋다. 계란의 놀라운 효능 : 종합영양제 계란 하나가 바로 종합영양제라고 생각하면 된다. 계란 하나에 비타민A, 비타민B2, 비타민 B3, 비타민B5, 비타민B6, 비타민B12, 비타민D, 비타민E, 엽산, 철분, 아연, 셀레늄, 칼슘, 요오드, 인산염 등다 들어가 있다. 그래서 비타민C만 빼고 웬만한 종합영양제 수준으로 다 들어가 있는 것이 바로 계란 한 알이다. 계란의 놀라운 효능 : 뼈 건강, 뼈 성장 계란에는 비타민D, 칼슘, 인삼염, 마그네슘, 아연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뼈 건강과 뼈 성장에도 매우 좋다. 뼈를 만들어 낼 때 칼슘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비타민이나 인산염, 마그네슘 이런 것들이 필요한데, 계란에는 이런 것들이 골고루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린이가 계란을 매일 섭취를 했을 경우 뼈가 튼튼해지고 뼈 성장이 잘 되서 키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계란의 놀라운 효능 : 빈혈, 어지러움 계란은 빈혈 및 어지러움에도 좋다. 계란에는 철분이 많이 들어가 있으며, 비타민B12, 비타민B6 같이 적혈구 내에서 피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도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빈혈과 어지러움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계란의 놀라운 효능 : 피부, 모발, 손발톱 계란에는 피부에 좋은 비오틴이나 비타민B5, 손발톱을 만들어내는 유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계란을 먹으면 피부나 모발에도 도움이 된다 . 계란을 얼굴 마스크 팩이나, 모발 계란팩, 손톱 계란팩으로 만들어 활용해도 좋다. 매일 아침 계란 한 알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계란세상 69호] 계란 요리도구

즐거운 계란요리 이 도구 없으면 섭하지! 흥미로운 계란요리 도구로 색다른 요리에 도전해보자! 편리함과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독특한 계란요리 도구로 온 가족이 모두 즐겁게 계란을 요리할 수 있다. 이것만 있다면 나도 삼시 세끼 계란! ① 꽃모양 계란 실리콘 몰드 겉보기엔 오동통한 당근처럼 생겼지만, 그 안을 열어보면 뿅하고 데이지 모 의 계란이 나타난다. 계란 한 알을 톡 까서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손쉽게 계란요리가 완성되는 편리한 요리도구로, 실리콘 몰드라 계란이 표면에 붙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져 더욱 편리하다. 몰드를 잡고 숟 가락으로 푸딩처럼 떠먹는 재미도 있다. ② 달걀흰자 컵 거품기 머랭달걀후라이는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흰자만 부드럽게 거품을 내고, 그 위에 노른자를 올려 푹신한 거품 달걀후라이를 만드는 방법이다. 달걀흰자 컵 거품기만 있으면 손쉽게 머랭 달걀후라이를 만들 수 있다. 따로 노른자를 분리할 필요 없이 달걀을 컵에 툭 까기 만 하면 거름망에 노른자가 걸러지고, 아래로 내려간 흰자는 손잡이를 흔들어 3분 만에 머랭을 만들어낼 수 있다. ③ 1인용 미니 에그 스티머 계란 주방 집게만 있다면 화상 위험이 확 줄어든다. 계란 한 알이 쏙 들어가는 사이즈 의 집게로, 뜨거운 물에 계란을 넣을 때나 다 익은 계란을 집어 올릴 때 활용도가 좋다. 집게엔 6mm 배수구멍들이 나있어 물이 쉽게 빠지고, 집게 뒤에 달린 후크를 사용해 벽에 깔끔하게 걸 수 있다.

[계란세상 69호] SNS 맛집

프랑스 오믈렛에 라이스를 곁들인 퓨전 오므라이스 "에그써티 의정부 오므라이스" 버스를 타고 송산초등학교 상가 단지에서 내려 조금 걷다 보면 골목 사이에 위치한 가게 ‘에그써티’를 만날 수 있다. 러시아 국민 요리스트로가노프와 회오리 오므라이스를 결합한 시그니처 메뉴이다. 에그써티 - 퓨전 오므라이스 의정부송산초등학교 건너편 골목길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다가 간판이 없어 찾아가기 어려우리라 생각했지만, 회오리 오므라이스가 그려진 입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온다. 내부로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리어와 마스코트인 고래 장식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식탁 위에 위치한 고래 모양 조명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에그써티는 계란 한 판이라는 뜻으로, 오므라이스 전문점다운 뜻을 가지고 있다. 계란 한 판 이라는 이름답게 메뉴는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인 '오므라이스 with 비프스트로가노프'와 함박스테이크 오므라이스 등 다양한 소스 베이스의 오므라이스를 판매하고 있고, 다양한 파스타들과 브루스케타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생소한 이름의 메뉴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반적인 오므라이스가 아닌 프랑스 오믈렛과 이탈리아의 파스타를 합쳐 라이스를 곁들인 유럽형 퓨전요리이다. 대표 메뉴인 비프스트로가노프는 러시아 국민요리로 소고기 스튜 같은 느낌이며, 러시아요리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한 요리라고 한다. 얇게 저며진 소고 기들이 듬뿍 들어있고 브로콜리와 양파를 함께 넣고 푹 끓여 진한 맛이 난다. 볶는 소스에 사워크림을 더 해 더욱 고소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쉽게 찢어지기 마련인 오므라이스의 계란이 흠 하나 없이 완벽하게 덮여 있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회오리 오므라이스는 보이는 것만큼 계란이 폭신하며, 부드럽게 갈라지는 계란옷 사이로는 노란색으로 물들인 강황 볶음밥이 들어있는데, 야채와 밥이 알맞게 볶아져 꼬들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오믈렛 아래의 강황밥을 비프스트로가노프와 비빈 후 계란을 함께 감싸 먹으면 이국적인 소스와 계란이 어우러져 훌륭한 감칠맛을 맛볼 수 있다. 다른 메뉴인 오므라이스 with 함박스테이크는 회오리 오므라이스와 라구소스로 맛을 낸 함박스테이크가 한접시 안에 담겨 나오는 요리인데, 새콤한 토마토소스가 매력적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과 강황 볶음밥, 잔뜩 볶아진 소고기까지, 풍족한 조합으로 만족스럽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케첩 베이스의 오므라이스도 맛있지만, 에그써티에서 이국적이고도 아름다운 자태의 퓨전 오므라이스로 세계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껴보자!

[계란세상 69호] 닥터로이

노인 건강지킴이, 계란의 레시틴 기온이 낮아지는가을, 환절기에는 노인성 질병이 크게 증가한다. 기온 때문에 활동이 줄어들어 근육 감소는 물론 햇볓 쬐는 시간마저 부족하여 비타민D의 생성도 덜 되는 만큼 계란을 섭취하여 모자란 영양분을 채워줘야 한다. 치매와 노화 방지에 탁월한 레시틴 사람들이 나이가 많아질수록 걱정하는 것은 노화와 치매로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다. 물론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불규칙한 식사나 편식으로 인한 영양부족 증상은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얼마간은 자연치유가 가능한 것이기에, 식품을 통해 충분한 영양분을 얻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계란에 많이 함유된 레시틴은 계란노른자, 콩, 해바라기 씨 등 동물성 및 식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지방성 물질이다. 콜린은 노인의 치매와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루테인은 노인성 시각장애인 황반 노화 및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건강한 사람이 삼시세끼 계란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걱정이 다소 줄어들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 면역체계 개선에 기여하는 셀레늄 계란에는 셀레늄 성분이 1일 권장량의 약 20%가 넘을 만큼 다량 함유되어 있다. 셀레늄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갑상선호르몬 조절에 관여한다. 이처럼 계란과 같이 셀레늄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매일 섭취하면 면역기관이 좋아져서 만성적인 감기나 기타 염증 유발 요인을 감소시켜 건강을 유지하게 해준다. 아세틸콜린을 분비시켜 뇌기능을 개선하는 콜린 뇌 건강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영양성분은 다름 아닌 아세틸콜린이다. 뇌 부분 중 해마 부위는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데, 콜린은 기억과 관련이 있는 아세틸콜린을 합성하게 하여 기억과 학습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성분이다. 이 콜린을 함유한 우수식품으로서 완전식품인 계란이 대표적이다. 현재 공급되는 치매 개선제는 주로 아세틸콜린이 체내에서 빨리 분해되는 것을 막아 뇌 속에서 오래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인위적인 영양제보다 계란과 같은 자연식품에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심장질환 감소시키는 좋은 콜레스테롤 HDL 한동안 콜레스테롤하면 심혈관질환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라고 생각했으나,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그렇지 않음이 밝혀져 계란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이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것이 검증되었다. 계란내 함유된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둘러싸는 성분으로 담즙을 만드는데 이용되며, 각종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뼈를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D를 합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원료이므로 콜레스테롤은 사람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특히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하는 HDL은 콜레스테롤을 혈액에서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