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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계란말이가 생각날 땐 ‘야마야’로!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4-09-25 11:31
조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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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으로 계란말이를 만든다고? 도대체 무슨 맛이야?”
평소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식재료의 조합이지만,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일본식 곱창요리 전문점 ‘야마야’의 명란계란말이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이색 계란말이와 일본 음식을 맛보기 위해 저녁이면 사람들이 ‘야마야’로 모여든다. 주 메뉴는 아니지만 야마야에 가면 꼭 빼놓지 않고 주문한다는 명란계란말이를 맛보기 위해 광화문 ‘야마야’로 미각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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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이 술 한 잔 생각나면 찾는 그 곳
광화문 신문로에 자리한 일본식 곱창요리 '모츠나베'전문점 ‘야마야’에는 저녁마다 후쿠오카 하카타의 정통요리를 맛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든다. 입구부터 일본식 인테리어로 꾸며져 마치 현지 음식점으로 착각할 정도. 가게 내부는 은은한 나무 향기와 군침도는 음식 냄새가 함께 느껴진다. 널찍한 테이블에는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과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로 활기가 넘친다. 음식은 주문하는 동시에 오픈된 주방에서 바로 요리를 해서 손님상에 올리는데 요리하는 풍경도 ‘야마야’의 또 하나의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야마야’의 최고 인기,명란계란말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 풀어진 계란을 부은 후, 계란의 밑 부분이 익어갈 때쯤 조심조심 둥그렇게 말아내는 계란말이. 예전에는 도시락 반찬으로 귀한 대접을 받았던 계란말이가 명란젓과 만난다면 어떤 맛을 낼까?

‘야마야’에서 ‘명란계란말이’는 단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비록 사이드 메뉴지만 손님들이 항상 잊지 않고 찾는 음식으로 자리 잡아 이젠 명란계란말이를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고. 명란계란말이를 보고 있으면 한 입에 다 넣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모습에 한 번 놀라고, 맛을 보면 그 맛에 또 한 번 놀란다. 계란과 명란젓의 조합은 왠지 비리거나 짜다는 편견을 주지만 그런 맛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입안에서 명란이 터지면서 씹히고 명란을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계란의 식감이 더해져 새로운 차원의 계란말이 맛을 느낄 수 있다.
명란계란말이 외에도 ‘부추계란전’도 선보이고 있는데 이 역시 별미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전’이라고 하면 밀가루를 기본재료로 한 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밀가루 대신 계란을 사용해 전을 만든다는 점이 흥미롭다. ‘부추계란전’은 조리 방법도 독특하다. 순간 화력을 이용해 부추와 계란을 볶은 후에 특제소스를 뿌려 음식을 완성하는데 부추와 계란의 절묘한 조합으로 특별히 간장이나 다른 소스를 곁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맛을 낸다.

일본식 곱창전골 ‘모츠나베’가 일품인 ‘야마야’

‘야마야’는 일본식 정통 하카타 ‘모츠나베’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모츠나베는 일본식 곱창전골을 말하는데 한국식 얼큰한 곱창전골과는 달리 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맛과 담백함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모츠(소창)와 깊은 풍미가 우러나는 정통 나베 육수로 맛을 낸 요리로 일본 현지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다. 모츠나베는 일본식 간장, 된장, 폰즈 소스, 얼큰한 맛의 4가지 육수 중에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야마야’의 점심시간에는 특선런치와 함께 반찬으로 나오는 명란젓을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여든다. 바삭한 튀김옷에 명란젓이 들어간 명란풍미 닭튀김 정식, 돼지고기 생강구이 정식, 소대창 된장소스 볶음 등의 특선런치와 함께 명란을 곁들여 맛있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 가을의 문턱에서 이색적이고 특별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일본 하카타 전통요리 전문점 ‘야마야’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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