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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계란초밥 먹으러 '혼스시'에 간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4-11-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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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에는 수산시장이 위치해 있고, 고시생과 직장인이 많아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먹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초밥의 맛에 반해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회전 초밥집 ‘혼스시’.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 바에서 주방장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계란초밥의 맛은 어떤지 궁금해졌다.

작지만 알찬 회전 초밥집 ‘혼스시’

노량진역에 인근의 고시촌 먹자골목 큰 대로변에 있는 ‘혼스시(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119-68 2층, 02-817-1020)’에 들어서면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온다. 매장 규모가 작고 화려하진 않지만 작은 일식집의 소박함과 아기자기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매일 저녁이 되면 35개의 좌석에는 항상 사람들로 가득 차는데, 회전 바에 옹기종기 자리 잡은 사람들끼리 다양한 초밥의 맛을 음미하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혼스시’의 초밥은 매일매일 수산시장에서 공수해온 신선한 해산물을 주 재료로, 주방장의 손맛과 정성을 담아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음식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회전하는 초밥을 집어 먹어도 되지만 자신의 취향에 맞게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 바로바로 맛볼 수 있으며, 접시별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초밥의 가격은 접시의 색으로 알아볼 수 있는데 1,100원부터 4,300원까지 다양하다. 싼 접시라고 해서 맛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접시 위에 올라가는 재료의 가격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특히 가격 면에도 부담이 없어서 데이트나 소규모 모임 장소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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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맛도 착한 계란초밥, 인기 만점!

“여기 계란초밥 하나요, 실장님 계란초밥이 없어요. 빨리 만들어 주세요.”
‘혼스시’에서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맑은 된장국과 죽으로 간단히 요기한 후 초밥을 맛보기 시작하는데 손님들이 항상 즐겨 찾는 메뉴가 바로 계란초밥이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 테이블 여기저기에서 “여기 계란초밥 하나요”라고 외치는가 하면, 이 집에 올 때마다 가장 먼저 계란초밥을 맛본다는 사람도 있다. 밥 위에 두툼한 계란말이를 올리고 김으로 감싼 뒤 날치 알로 마무리한 계란초밥을 한입 베어 물면 계란과 차진 밥, 바삭한 김,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며, 씹는 식감 또한 좋다. 계란말이 외에도 계란을 첨가한 ‘연어롤’은 연어의 담백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점심시간에만 맛볼 수 있는 해물 라면은 주먹밥이 함께 따라나오는데 3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계란과 다양한 해물이 들어있는 라면의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초밥이 한자리에

‘혼스시’는 가게 이름처럼 다양한 초밥이 가득한데 초밥 외에 점심 특선과 안주류도 다양하다. 노량진의 싱싱한 수산물로 만들어진 초밥 위에 올라가는 회는 정말 큼직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대게 초밥은 참치 샐러드, 참소라, 문어, 게살, 눈다랑어, 광어, 새우, 도미, 황새치 뱃살 등의 해산물과 돈가스, 닭꼬치, 감자, 소고기 등의 다양한 재료로 그때그때 주문과 동시에 만들거나 회전 바의 상황을 보면서 조절한다. 특히 곳곳에 ‘따뜻하게 데워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부착돼 있는데, 장어초밥이나 도미뱃살양념초밥, 새우구이, 가리비구이, 야자밥 등 따뜻하게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손님이 고르면 이미 말하기도 전에 알고 있었다는 듯 다가와 음식을 확인하고 따뜻하게 데워준다.

이 밖에도 점심시간에 되면 푸짐한 양의 우동정식, 메밀정식, 해물라면과 회덮밥, 알밥 등의 식사류를 3천 원~5천 원대의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모둠회(참치회)와 튀김, 매운탕을 3만 원 이내에 즐길 수 있어 퇴근 후 술 한 잔 생각나는 직장인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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