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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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추천

계란과 면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제일제면소'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5-09-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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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위의 삶은 계란, 간 짜장 위의 계란 후라이, 채 썬 노란 지단을 넣어 풀어먹는 잔치 국수,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계란을 담은 면 요리’라는 것인데, 계란과 면은 다양하게 어우러져 서로를 빛내준다. 면과 계란은 영양학적으로 따져 봐도 서로 보완관계에 있다. 탄수화물 위주의 요리에 계란을 넣으면 단백질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더해주기 때문에 면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다. ‘제일(第一)’의 면 요리를 목표로 한다는 제일제면소의 메뉴에 유독 계란이 많이 눈에 띄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전통을 강조한 목제 인테리어

서울 중구 퇴계로 CJ 제일빌딩 지하에 자리한 제일제면소 쌍림점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가득한 곳에 목제 건물의 예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제일제면소의 내부는 옛날 동네마다 하나씩 찾아볼 수 있던 ‘제면소’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나무를 재료로 한 전통적인 인테리어로 실내를 꾸몄다. 식탁과 의자, 그릇까지 나무를 사용해서인지 사극에서 보던 시골 동네 장터의 모습과 비슷해 음식의 맛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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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과 소면의 만남, ‘비빔 소면’

제일제면소의 대표적인 요리인 비빔 소면은 어머니의 손맛을 느끼게 한다. 재료를 듬뿍 넣어 맛을 내는 것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요리다. 빨갛게 비빈 소면 위에 김, 오이, 명태 초무침만 올린 뒤 삶은 계란을 얹었다. 섞어 먹어보니 입안에 퍼지는 고추장의 맛은 자극적이지 않았으며 담백했다. 그래서인지 명태 초무침은 더욱 인상적이다. 부드럽게 씹히는 소면에는 없는 식감을 더하기 위해 넣은 듯한 명태포 초무침은 쉼 없이 젓가락질을 하게 만든다.

면 요리를 먹을 때마다 ‘삶은 계란은 언제 먹을까’란 즐거운 고민도 이어진다. 먹기 전에 입안에 쏙 넣는 사람, 아껴뒀다 마지막에 먹는 사람 등이 있지만, 면 요리 특유의 심심함을 달래 주는 데는 계란만한 것이 없다는 말에는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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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으로 덮밥을 보완하다, ‘소불고기 계란덮밥’

제일제면소가 우동면, 소면, 메밀면, 쌀면 등 면을 위주로 요리를 주로 하고 있지만 쌀 밥요리로는 ‘소불고기 계란덮밥’을 적극 추천한다.

보통 ‘덮밥’은 요리와 밥을 쓱쓱 비벼 부담 없이 밥 한 공기를 비울 수 있는 요리지만 주재료가 항상 부족해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제일제면소의 소불고기 계란덮밥은 이러한 고민은 눈 녹듯 사라지게 한다. 바로 계란이 있기 때문이다. 달달한 양념에 볶은 소불고기는 다른 덮밥처럼 진하지 않다. 덮밥의 양념 역할을 계란이 맡고 있기 때문인데, 거의 밥의 양만큼 제공되는 계란 볶음이 허기를 달래주고 주재료의 허전함을 채워준다. 거기에 아삭하고 매운 맛의 마늘종과 숨을 죽이지 않은 양배추가 청량한 식감을 줘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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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계란말이가 초밥 위에, ‘계란말이 유부초밥’

아직 허기가 남아있다면 제일제면소의 대표적인 사이드메뉴 유부초밥을 추천한다. 초밥은 계란말이, 참치, 불고기, 닭가슴살 된장구이 등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 계란말이 유부초밥은 웬만한 일식집보다 큼직한 계란말이가 올라가 있다. 크기에 맞게 자른 김을 동그랗게 말아 유부초밥과 고정했는데, 보통의 초밥과 다르게 길고 두툼해 입이 큰 사람도 한입에 먹기 힘들 정도다. 계란을 누르면서 압축해 말아놓은 단단함이 좋아서 다 먹고 나면 여운이 남는다.

네모난 나무 식탁 위의 담백한 요리들, 요리사들이 직접 면을 삶고 조리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개방된 주방, 그리고 면과 함께 풀어가는 계란 이야기들. 자극적인 요리에 속이 부대껴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요리가 그립다면 제일제면소를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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