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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계란, 콜레스테롤 걱정 뚝!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4-09-15 12:09
조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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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에 대한 누명, 언제부터였을까?

계란이 ‘콜레스테롤의 주범’이라는 누명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딱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3년 러시아의 병리학자 니콜라이 아니치코 등 연구팀이 토끼를 대상으로 계란을 먹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찰한 결과 그 수치가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토끼는 초식동물로 사람과 다를뿐더러 그 당시에는 HDL과 LDL에 대한 정확한 인식도 없었다는 것이 오늘날 학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이후 50년 넘게 90여 편의 주요 논문들이 쏟아져 나와 계란으로 섭취된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가운데 특히 세계보건기구 WHO는 24개국의 1인당 계란 섭취량과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비교한 연구에서 계란 섭취량과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오히려 반대 관계에 있어서 계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낮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도 비슷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는 실험용 쥐에 계란을 급여한 결과,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이 증가하며, 계란을 많이 먹어도 몸속에 축적하지 않고 배설시킨다는 내용이었다.

계란, 콜레스테롤 걱정 뚝!.jpg


일본 콜레스테롤연구소 ‘계란 콜레스테롤 걱정 뚝!’


‘계란과 콜레스테롤의 관계'에 대한 최신 자료를 소개하는 일본 콜레스테롤연구소의 발간 자료에 따르면, 일본계란산업협회가 '계란과 콜레스테롤의 관계'에 대한 오해가 불식되지 않아 국내외의 여러 학술 논문을 수집한 결과(2003년 당시), 54건의 논문을 모아 2002년 11월에 그 핵심 골자를 번역, 발표한 바 있다. 그 결과 수집된 논문 54건 중 45건 이상이 계란을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이 없다'고 밝히고, 이와함께 일본 자국내에서 발표된 8건의 연구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이 자료에서는 '고지혈증'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계란을 자제할 필요가 없으며, 계란을 매일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변화가 없을 뿐 아니라, 계란 속의 콜린이 LDL(나쁜)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남녀노소에게 필요한 계란, 그 이유는?


계란은 한 생명이 태어나는데 필요한 영양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으로 사람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하루에 2회 씩 꾸준히 먹으면 필수영양소 뿐만 아니라 두뇌, 눈 건강에 좋은 콜린, 레시틴, 루테인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계란은 노른 자 속의 콜린과 레시틴 성분은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으며, 루테인 성분은 자외선을 흡수해 고도근시 및 눈부심 개선에 좋다.

또한 엽산, 칼슘, 철분이 풍부해 임산부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김치, 나물 등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하기 쉬운 노년층이 계란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낮아지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도 꾸준히 계란을 섭취해보자. 배고픔을 느끼는 것과 관련된 호르몬인 그렐린의 수치를 낮춰 포만감을 높여주고 식욕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