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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살찌기 쉬운 계절, 계란으로 다이어트를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4-09-14 16:11
조회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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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다이어트, 역사가 입증한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대처재단이 공개한 기록물을 인용하여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1979년 총선 직전에 일주일에 계란 28개를 먹으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은 대처가 사용한 2주일간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아침 식단은 자몽과 1~2개의 계란, 블랙커피였고 주중 점심엔 계란 2개가 포함됐으며 저녁은 주로 스테이크, 양고기, 생선류를 섭취해 2주일에 9kg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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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 저칼로리의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 계란

계란은 자체의 칼로리가 개당 75~80kcal로 비교적 낮고 같은 양을 먹어도 더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계란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하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계란 속 단백질은 근육형성을 돕고 레시틴 성분은 불필요한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운동을 병행하면서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면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 찌게 되는 것이다.

먼저 칼로리 측면에서 보면 계란 흰자의 경우 약 3.5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반면 지방 함유량은 제로에 가까우며 열량은 20kcal에 불과하다. 이처럼 저칼로리의 흰자는 근육형성에 도움을 주므로 연예인들이 ‘몸짱’으로 거듭나기 위해 주로 흰자만 먹는 다이어트를 한다. 그러나 아무리 계란 다이어트라고 해도 계란 한 가지만 섭취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계란과 함께 적절한 식단을 구성하여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다이어트식으로 계란을 이용할 때는 기름에 굽거나 튀기지 말고 삶아서 소금 없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가 다이어트에 매번 실패하는 이유는 공복감과 요요현상, 탈모, 빈혈 등 때문이다. 특히 공복감은 다이어트를 괴롭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러나 계란은 앞서 말한 것처럼 다른 식품에 비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기 때문에 공복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또 무리한 다이어트는 탈모를 초래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은데, 계란의 경우 녹황색 채소, 등 푸른 생선과 함께 탈모 증상을 완화해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요요현상이란 줄었던 체중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거나 오히려 불어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이 형성되어 같은 양의 음식을 먹더라도 열량 소모는 더 커지게 된다. 즉 ‘살이 잘 안찌는 체질’로 바뀌는 것이다.

각양각색 연예인들의 달걀 다이어트 비법

연예인들의 다이어트에 계란은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다. 애프터 스쿨, 걸그룹 시크릿, 소녀시대 등이 공개한 식단만 봐도 삶은 계란이 항상 들어 있다. 특히 배우 조여정은 ‘방자전’ 촬영에 앞서 몸매를 만들 때 삶은 계란만 먹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계란다이어트와 관련 최근 가장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 연예인은 개그맨 오지헌이다. 오지헌은 두 달 반 만에 42kg을 감량하고 자신의 트위터와 방송을 통해 날렵한 턱선과 복부 근육을 공개해 크게 주목받았다. 오지헌은 8월 28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 출연해 “허리가 45인치에서 31인치로 줄었다”며 “지금도 달걀흰자는 한 끼에 50개씩 먹는다”고 밝혔다.

걸 그룹 씨스타의 멤버 소유는 트위터를 통해 삶은 계란 2개와 브로콜리, 파인애플 이 담겨있는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했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 출연중인 배우 박시후도 계란 다이어트를 진행중이다. 모 언론에서 어머니가 싸주셨다는 도시락을 공개했는데 삶은 계란과 감자만 들어 있었다고. 가수 그룹 2AM의 창민도 혹독한 식단을 공개했다.

창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닭가슴살, 고구마, 계란 흰자 등 근육을 키우는 음식이 주를 이룬 도시락을 촬영해 올렸다. 창민은 다른 식품과 함께 아침에는 통계란 1개, 흰자 2개를, 식간은 계란흰자 4개를, 저녁의 경우 계란흰자 7개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란 다이어트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 사례들

계란을 섭취할 경우 포만감을 주어 그만큼 식사를 덜 하게 되므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해외에서 발표되었다. 2006년 미국 영양학회지에 영국 세레이 대학 그리핀 박사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에게 아침 식사로 칼로리가 같은 계란과 베이글빵을 각각 먹도록 한 결과 베이글빵을 먹은 그룹보다는 계란을 먹은 여성들이 더 포만감을 느꼈고 단기간 동안의 식사 섭취량이 적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아침 식단에 계란을 넣으면 식사 섭취량을 줄어들기 때문에 체중을 조절하기 쉬워진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당시 연구에서 아침에 계란을 먹은 그룹은 베이글을 먹은 그룹보다 체중이 65%만큼 더 빠지고 하루 종일 더 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대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음식 섭취량을 줄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국내 한 병원의 연구결과, 계란과 같은 단백질 섭취를 조금 더 늘릴 경우 오히려 체중이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65mc비만클리닉이 평균연령 25.7세의 여성 42명에 대해 평소 일일 섭취량에 계란 흰자 2개와 저지방 우유 한잔(200ml)을 추가 섭취하도록 하여 실험한 결과 2주후 이들의 평균 체중변화는 -1.3kg으로, 이전과 비교할 때 유의하게 효과가 높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