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수원의 버드내 노인복지관에서 '백세 건강을 위한 어르신 계란요리 교실'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백세 건강을 위한 어르신 계란요리 교실은 노년층이 가진 계란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계란 소비 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된 것.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년층의 여가 시간이 늘고 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짐에 따라 이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고심하던 중 여가 시간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계란요리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30명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됐으며 한 시간도 채 안돼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버드내 노인복지관 측은 말했다.

이 날 백세건강을 위한 어르신 계란요리 교실은 1, 2부로 이뤄졌으며, 1부에서는 계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완전식품 '계란'이란 내용을 주제로 이론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 강의에서는 계란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계란이 오히려 노화방지와 치매예방 등에 필요한 완전 식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2부에서는 손쉽게 만드는 계란요리 실습 시간이 마련돼 어르신 건강에 좋은 '계란 실부추 무침'과 손자들이 좋아하는 '계란 피자' 등 두 가지 계란요리를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측은 이같은 행사가 어르신들의 계란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다양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이 계란요리 교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출처 : 아이뉴스24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13263&g_menu=02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