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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머금은 촉촉한 계란, 차예단(茶叶蛋)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3-20 18:04
조회
91

차를 머금은 촉촉한 계란, 차예단(茶叶蛋) 

 

~ 오늘은 또 뭘 먹지?”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매일 같은 방법으로 섭취한다면 질리기 마련이다. 게다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입맛도 뚝 떨어져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수록 건강한 식품을 섭취해서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

우리에게 활력을 되찾아 줄 건강한 식품 중 하나는 계란이다.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무기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갖추고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식품이다. 그동안 가정에서 계란 후라이, 삶은 계란, 계란찜, 계란죽, 구운 계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계란을 섭취해 왔다. 오늘은 한국인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중국, 대만에서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계란 요리, 차예단()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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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냄비에서 졸여지고 있는 차예단() 

 

차예단()은 찻잎·오향(五香간장 등을 넣어 삶은 계란으로, 중국에서 단오에 먹는 명절음식 중 하나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맥반석 계란처럼 길거리에서 쉽게 발견할 수도 있다. 조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수세미로 계란이 깨지지 않게 살살 닦는다.

2. 계란을 완숙으로 삶은 뒤, 찬물에 식힌다.

3. 계란을 칼등, 숟가락 등으로 톡톡 두드려서 전체적으로 금이 가게 만든다.

4. 냄비에 계란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간장 2, 설탕 1술을 넣고 잘 섞는다.

5. 선호하는 찻잎과 팔각, 정향, 계피, 진피, 사천후추 등을 섞은 향신료인 오향을 넣고 약불에서 1~2시간 정도 끓여준다. (중국에서는 보통 홍차, 우롱차를 사용한다.)

6. 껍데기를 모두 벗겨낸 뒤 섭취한다.

 

계란껍데기를 벗겨내면 금이 갔던 껍데기 사이로 스며든 찻물 덕분에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진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계란 요리는 잘못하면 비린내가 날 수 있는데 차예단()은 찻잎의 향이 비린내를 말끔히 잡아줘서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계란 한 개에는 신체 면역 체계를 지원하고 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셀레늄영양소가 하루 섭취 권장량의 22%나 들어있다. 또한 피부와 머리털, , 간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비타민B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경계가 적절하게 기능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계란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을 섭취하면 신경기관에서 세로토닌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

매일 먹던 계란 요리가 지겨워졌다면 담백한 찻잎 향이 가득 담긴 차예단을 요리해보는 걸 추천한다. 영양 가득한 계란과 찻잎 덕분에 잃어버렸던 입맛과 활력을 모두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아시아투데이,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602000842012

http://blog.naver.com/gongju0020/22048764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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