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우리의 곁을 지키던 반려동물. 

최근 통계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수가 급증하면서 1000만에 달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들과 관리 비용 등 여러 가지 들이 많이 관심대상이 되고 있고, 동물행동 훈련사라는 직업이 미래 공인직업으로 떠오를 정도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자료 제공 : 통계청 도소매업조사 (좌)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우) )

사랑하는 나의 반려동물의 평균수명은 , 15년.

반려동물이 살아있는 동안 건강하길 바라고 오래오래 우리 곁을 지켜주길 바라는 많은 반려인들을 위해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계란 노른자가 북어와 더불어 반려동물에게 좋은 영양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계란 노른자는 단백질 콜레스테롤 및 지방의 우수한 공급원으로 노른자의 지방은 반련견의 피부와 코트에 유익하다. 더불어 계란에 함유한 비타민 A는 눈을 보호하는 성분이고,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며 뼈의 건강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E는 신체의 조직을 보호하고 건강한 적혈구 형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 K는 신체의 혈액응고를 위해 필수로 있어야 하는 성분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은 체중을 유지하기 어려운 강아지와 노견 또는 치아건강이 좋지 않은 반려견에 풍부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몸에 우수한 영양소인 콜린, 철, 셀레늄이 풍부하여 갑상선의 요오드를 생성하는 데 휼륭한 원천이 된다. 거기에 아연과, 리보플래빈 및 지방산까지 더해져 반려동물에게 잠재적으로 유익하다.

대부분의 반려인들이 계란의 노른자만 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계란의 흰자를 먹여도 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일부는 날달걀의 흰자가 비오틴결핍을 유발한다는 사실 때문에 반려동물에게 주기를 꺼려하기도 한다. 흰자에 있는 아비딘이라는 물질이 비오틴과 결합, 비오틴을 불활성화 시켜서 결핍을 초래하는데, 흰자를 익히는 경우에는 아비딘 자체가 불활성화 되어버리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다. 날계란을 먹일 경우 흰자와 노른자를 함께 먹으면 비오틴 결핍의 걱정이 없고, 흰자만 먹여야 한다면 반드시 익혀야 한다.

사랑하는 나의 반려동물의 평균수명은 , 15년.

살아있는 동안에 건강하게 살아주길 바라고 오래오래 우리의 곁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반려인들을 위해 수의사 선생님과의 인터뷰로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식에 대해 알아보자!

VIP동물의료센터 장안점 서상혁 원장 인터뷰

- 선생님 계란이 반려동물에게 좋은가요 ? 어떠한 영향을 미치나요?

계란의 노른자가 북어 다음으로 반려동물에게 좋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계란 노른자는 단백질 콜레스테롤 및 지방의 우수한 공급원으로 노른자의 지방은 반련견의 피부와 코트에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A는 눈을 보호하고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며 이는 차례로 뼈의 건강을 촉진을 시키는데요, 비타민 E는 신체의 조직을 보호하고 건강한 적혈구 형성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 K는 신체의 혈액응고 메커니즘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노견인 강아지에게 주어도 되는건가요 ?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은 체중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강아지와 노견 또는 치아건강이 좋지 않은 반려견에서 여분의 칼로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비타민인 콜린이 있고 철과 셀레늄이 풍부하여 건강한 갑상선을 보장하는 요오드의 기본이 됩니다.

- 흰자를 주어도 되는건가요 ?

대부분의 반려인들이 계란의 노른자만 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주되 적절한 양을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꼭 주의할 점은 흰자는 반드시 익혀서 반려동물에게 주어야 합니다.

흰자는 아비딘이라는 물질이 비오틴과 결합, 비오틴을 불활성화 시켜서 결핍을 초래하는데,

흰자를 ‘익히는’ 경우에는 아비딘 자체가 불활성화 되어버리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에게 여러 가지 간식보다는 한 가지의 건강한 완전식품 계란을 선물하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