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란업권 보호에 혼신의 힘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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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계란자조금)가 새 임원진 선출을 완료하고 채란산업의 재흥에 적극 나설 것을 천명했다.

​신임 관리위원장엔 남기훈 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장이 추대돼 계란자조금의 살림을 2년 동안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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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자조금은 지난 24일 대전시에서 2017년 제4차 대의원회를 열고 관리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 등 새 임원진을 조직했다.
계란자조금은 지난달 29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임원 후보자 등록을 진행했다. 대의원회 의장엔 오정길 대의원,

감사엔 한만혁 대의원, 장재권 대의원이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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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가 없었던 관리위원장은 이날 대의원회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선출했다. 안영기 관리위원장도 대의원 추천을

받았지만 고사하며 남기훈 양계협회 채란위원장을 추천했다. 남 위원장은 대의원들의 추대로 오는 2019년 10월까지

관리위원장직도 겸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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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까지 계란자조금 거출율은 32.8%에 그쳤다. 계란자조금은 약 36억4,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조성액은 16억여원에 머물러 있다. 11억원이 넘는 농가거출금의 더 확보해야 8억5,000만원의 정부보조금 조성이 가능해

예산에 편성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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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원장은 “업권 보호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라며 “산란성계 취급업체와 대화를 통해 거출율 문제를 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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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파동, 정부 책임질 점 많다”
<인터뷰> 남기훈 신임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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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사업, 어떤 점에 중점 두겠나?

양계산업을 뒷받침할 정책개발이 필요하다. DB구축을 빨리 진행해야 한다.

농식품부, 식약처의 채란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하며 소비자 인식개선 사업도 중점적으로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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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수급 문제, 어떻게 보고 있나?

산란계 적정수수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총 7,000만수 정도면 계란을 넉넉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

공급과잉을 방치하면 우리 스스로 불황의 함정에 빠진다. 구체적인 내용은 농가들과 합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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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파동 해결책은 무엇인가?

농가의 잘못을 떠나 정부가 책임질 부분이 많다. 식약처가 산란일자 난각표기를 추진하는 건 월권 아닌가.

식약처는 유통과정만 관리해야 하는데 산란일자 표기는 생산과정에 개입하는 월권이다. 계란의 농약성분

잔류허용기준치는 우리 실정에 맞도록 재검토해야 한다. 식약처가 객관적인 실험을 통해 규제 수준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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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