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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세상 69호] 한의사가 들려주는 건강이야기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1-18 16:45
조회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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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체질 구별 자가 진단법

내 몸은 차가운가

아니면 뜨거운가?


"화가한의원 원장 심기섭"


어렵게만 생각되는 체질 구별
열 체질(熱體質), 한 체질(寒體質)만 알아도 충분하다. 체질의 간편한 자가 진단법을 알아보자.


오늘은 체질(體質)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의원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신의 체질이다. '원장님 저는 무슨 체질인가요?"라는 질문을 환자들에게서 정말 자주 듣는다. 체질을 4개로 보는 사상의학에서부터 8개로 보는 8체 질의학까지 다양한 체질의학이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뜨거운 체질인지 아니면 차가운 체질인지 즉, 열 체질(熱體質)인지 한 체질(寒體質)인지만 알아도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이것에 따라서 내 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쉽게 판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의 한/열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잣대는 좋아하는 음식이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음식이 시원한 물, 돼지고기, 냉면, 맥주라면 열 체질(熱體質), 즉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일 가능성이 높다. 왠지 삼계탕보다는 삼겹살이 끌리고 술집에 가면 소주보다는 맥주를 먼저 주문하게 된다면 몸에서 찬 성질의 음식을 원하고 있다는 증거다. 반면 차가운 물을 마시면 컨디션이 떨어지고 소화가 안되며, 삼계탕,설렁탕, 소주가 더 마음에 든다면 한 체질(寒體質), 즉 몸이 차가운 체질이다.
에어컨과 선풍기에 대한 선호도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다. 더운 여름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찬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에어컨과 선풍기의 존재가 소중하게 느껴진다면 열 체질일 가능성이 높다. 여름에 에어컨이 너무 강하다며 항의해본 기억이 많다면 한 체질 쪽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선호하는 의상도 주의 깊게 살펴보자.





한/열 체질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이에 따라 몸에 도움이 해가 되는 음식을 상당 부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음식과 약재는 한열(熱), 즉 차갑고 뜨 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뜨거운 성질의 음식은 몸에 열기를 더해주고 차가운 성질의 음식은 몸에 한기를 더한다. 예를 들어 닭고기는 뜨거운 성질이며 돼지고기는 차가운 성질이다. 소고기는 평(平), 즉 중간이라고 한다. 마늘은 매우 뜨거운 성질이며 배추는 차가운 성질이다. 해산물들은 대체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호두와 땅콩 등의 견과류는 뜨겁다. 몸에 열이 있어서 얼굴도 약간 붉고 피부 트러블도 잘생기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닭가슴살과 견과류를 계속 먹으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몸의 여기저기에 염증 들만 늘어나게 될 것이다. 반대로 한 체질(體)인데 생선과 채소 위주로만 식사를 하고 있다면 몸은 더욱 차 가워져 냉증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가장 대표적으로 남용되고 있는 것은 홍삼이다. 스스로가 열 체질로 생각이 된다면 성질이 뜨거운 홍삼의 장기복용은 독(毒)이다. 건강에 도움이 되려고 먹는 음식이나 건 강보조식품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간단하게 열 체질(熱體質), 한 체질(寒體質)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과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단순하지만 알아놓으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아픈 곳이 있다면 체질식에 관심을 가져보자.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