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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세상 23호] 엄마랑 함께하는 계란요리, '너무너무 맛있어'

엄마랑 함께하는 계란요리, '너무너무 맛있어' 계란피자, '우와~ 예쁘다' "계란을 하루에 몇 개 먹어야 좋을까요?" 요리 선생님에 질문에 아이들은 "두 개요!, 세 개요!" 라며 귀여운 목소리로 소리치며 마치 자신의 대답이 정답인양 자신감이 가득 찬 눈빛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대답을 기다렸다. 이윽고 선생님은 "두 개 이상은 먹어야 해요. 그리고 노른자는 아이들 몸에 좋으니까 꼭 먹어야 해요"라고 말하자 엄마들은 고개를 끄덕였고, 아이들은 환하게 미소 지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엄마와 함께 요리해보며 계란과 친숙해질 수 있는 '브레인푸드 계란영양교실'을 이마트 동인천점과 의정부 민락점에서 시작해 계란요리교실에 참여한 엄마와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엄마와 아이들은 요리 시작에 앞서 선생님과 함께 신의 선물 계란요리 10계명'을 읽어 보고 계란의 효능과 장점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만들어 볼 계란토마토 볶음밥과 계란피자에 필요한 재료에 대한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계란과 잘 어율리는 요리 재료를 살퍼보기도 했다. 특히, 계란피자는 점심식사대용으로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 먹이기에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는 선생님의 말에 엄마들은 새로운 사실을 알아낸 것처럼 즐거워했고, 아이들은 빨리 음식율 만들어 보고 싶다며 엄마를 졸라대기도 했다.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계란을 젓다가 노른자와 흰자가 섞여가는 모습을 보면서 키득키득 웃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토마토나 마른 멸치를 집어 먹으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또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엄마와 함께 칼로 채소를 잘라 요리준비를 하며 보조요리사 역할을 독독히 하기도 했다. 엄마와 함께 만든 첫 번째 요리인 게란토마토볶음밥이 완성되자 아이들은 하나같이 '너무너무 맛있다'며 숟가락을 들고 허겁지겁 떠먹어 보기도 했고, 두 번째 음식인 계란피자가 완성되자 '우와~ 예쁘다'란 감탄사를 연발하며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기도 했다. 한편, 계란자조금 사업의 하나인 '브레인푸드 계란영양교실'은 '계란요리 먹고 건강해지자' 라는 주제로 계란토마토 볶음밥, 계란피자, 오이피클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보며 계란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동시에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계란세상 22호] 정부, 500㎠으로 사육규모면적 확대로 사육마릿수 감소예상되며 난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

[계란세상 22호] 정부, 500㎠으로 사육규모면적 확대로 사육마릿수 감소예상되며 난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 박만후 과학시스템 대표 1960년대 중반에 시작된 우리의 양계산업은 1990년대에 들어와 대규모화와 생산성 향상, 인력 절감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화, 자동화, 고 효율화에 전력을 기울여 무창계사, 직립케이지 등을 탄생시켰고, 대형환풍기에 의한 터널환기체계 개발, 인공지능이 내장된 컴퓨터가 제어하는 환기시스템이 폭 넓게 보급되면서 생산성은 빠른 속도로 개선되어 왔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추세는 동물복지와 환경오염이 화두가 되면서 산란계 사육시스템은 생산성과 경제성, 효율성 보다 이들이 전면에 대두되는 혼란스런 상황을 맞게 되었다. 케이지: A형 2단케이지 → 직립 8~12단케이지 1960년대 초 바가지로 사료를 담아주던 트럭형 플라스틱 모이통과 물초롱으로 물을 채워주던 플라스틱 물통이 부착된 2수용 A형 2단 케이지의 탄생은 그전까지 바닥에서 사육하던 산란계 사육에 일대 변혁이었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유럽 및 미국에서 수입된 전자동 직립식 4~12단 케이지의 등장은 산란계업의 대형화 자동화와 높은 생산성으로 요약되는 일대 전환이었다. 자동급이, 급수, 자동 집란, 자동계분벨트 등이 포함된 직립식 케이지는 케이지 칸당 6~9마리가 들어가는 케이지를 4~10단식 설치함에 따라 이제까지 건물 평당 30~50수 내외 수용하던 사육밀도를 100~250수나 되는 많은 마릿수를 수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와 같이 한 동에 많은 마릿수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겨울에는 춥지 않고 여름에도 더위로 인한 열사가 발생하지 않는 전천후 환기시스템이 필요함에 따라 대용량 환풍기와 여름철 고온피해를 방지하는 쿨링 패드 설치가 필수화되어 갔고, 전자 및 컴퓨터 컨트롤 시스템을 갖춘 터널환기나 터보환기 또는 이들 2가지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환기 등 강제환기시스템이 적용된 무창계사가 대세를 이루면서 생산성이 높고 노동력이 대폭 절감된, 고밀도 직립케이지는 최고의 산란계 사육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왔으며 계사 동당 10~18만수를 수용하는 오늘날의 대형 산란계 사육시설로 발전해 왔다. 환기: 개방식 → 크로스 환기 터널환기 → 쿨링 패드 + 인공지능 컴퓨터컨트롤 시스템 1990년 이전에까지만 하더라도 개방형 계사에서 사육돼 있으므로 여름에는 창문의 완전 개방, 봄가을에는 부분적으로 개방하는 자연환기 방식을 이용했으며 겨울에는 실내 온도유지를 위해 최대한 밀폐하는 형태를 취하더라도 계사의 크기나 닭의 사육밀도가 낮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1990년 이후 직립식 케이지 도입에 따라 계사가 대형화되고 계사당 사육 마리 수가 많아짐에 따라 초기에는 케이지와 함께 유럽에서 도입된 크로스환기가 주류를 이루었고 이에 따른 벽면 입기구와 고성능 중형환풍기가 보급되었다. 그러나 고온다습한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혹서기에 열사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새로운 해결방법이 절실히 요구되었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기후가 유사한 미국에서 개발되고 풍속에 의한 체감온도 저하효과가 높은 터널환기법이 도입되면서 혹서기 열사문제는 상당부문 해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 고온이 해마다 반복되는 최근의 우리나라 기온을 감안할 때 풍속에 의존하는 터널 환기만으로는 계사내 온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근래에는 실내온도를 3~5℃나 저하시킬 수 있는 쿨링패드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직립식 8단 케이지에 동당 5만 마리가 넘는 대형계사에서는 이제 일반화 돼 가고 있다. 이제까지는 싼 농어촌 전기 사용으로 환풍기의 전기효율은 별다른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나 전기요금의 현실화가 불가피한 상황이 다가오고 있음에 따라 전기요금이 비싼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콘(cone)휀의 사용은 적극 권장할 만한 가치가 있다하겠다. 콘휀은 일반 박스형 환풍기에 비해 동일한 모터를 사용하는데도 환기량이 15% 높으며 이는 바꾸어 말하면 동일한 용량의 환기를 하는데 전기사용량이 15% 절감되는 것인 만큼 깊이 유념할 필요가 있다. 수동 스위치에서 전자 컨트롤 시대를 거쳐 인공지능을 이용한 컴퓨터 컨트롤시스템으로 발전한 환경제어시스템은 계사내 온습도 제어는 물론 급이, 급수, 경보등 계사내 모든 관리를 인간이 설정한 프로그램에 따라 스스로 닭을 관리함으로 기온의 변화에 따른 계사내 환경제어와 사양관리를 24시간 관리체계로 바꾸어 놓고 있으며 동시에 인력도 대폭 절감하고 있다. 계란선별포장 및 난가공 1만~2만5천개 선별기 → 3만~21만개 대형선별포장 + 파란 혈란 오란 자동제거 + 로봇 상하차, 포장 및 이동 1990년대 들어서면서 시간당 1만 개 내지 2만 5천 개를 선별포장하는 자동계란선별포장기를 구비한 일부 GP센터가 등장하면서 자동선별기는 대형농장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보급되면서 오늘날 대부분의 산란계 농가들은 국내산 선별기나 수입 전자동선별포장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2005년 이후에는 계란의 단순 선별포장기능을 넘어 파란이나 혈란, 오란 등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검색기능을 갖춘 최신형 수입기종이 보급되면서 등급란이나 마트 등 대량 구매치에서 요구하는 높은 품질 규격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선한 계란을 보급하고 있으며, GP센터에서는 인력절감을 위한 로봇사용이 보편화되어가고 있는 추세다. 한편 손으로 계란을 깨어 액란을 만들던 소규모 액란가공 시설들은 2011년 이후 난가공품에 대한 위생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위생적인 액란처리가공시스템이 점차 정착돼가고 있다. 시간당 6만 개 이상 처리능력을 가진자동할란기, 살균기, 균질기, 저온액란보관시스빔, 난분(에그 파우터)제조 시스템, 삶은 게란 난각자동제거시스템 등 2차 가공산업의 성장은 전체 계란의 20~35%에 달하는 계란의 새로운 소비시장에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지막으로 업계와 정부가 마리당 생활면적을 500㎠로 20% 늘임에 따라 전체 사육 마릿수 감소가 나타나고 따라서 난가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겠지만, 미국은 물론 이웃 일본 등 선진국에서 지난 20여 년 동안 나타나고 있는 바와 같이 사육규모를 대형화한 대규모 농가의 증가 추세와 소규모 사육농가의 급속한 감소현상은 앞으로 수년 내에 우리 업계에 나타날 커다란 변화로써 이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대세이며, 동시에 농장의 생산성 향상 이상으로 농장에서 생산된 신선한 계란을 누가 먼저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게 하느냐가 앞으로 산란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계란세상 22호] 여름철 보양식으로 '계란' 제격 언론들 앞다퉈 보도

[계란세상 22호] 여름철 보양식으로 '계란' 제격 언론들 앞다퉈 보도 계란자조금관리위. 계란 소비촉진 위해 대언론활동 강화 여름철을 맞아 국민 건강식으로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모든 영양소가 함유된 계란이 제격이라는 내용이 언론들을 통해 앞다퉈 보도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여름철을 맞아 계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 언론활동을 전개한 결과, 6월 27일 국민일보는 '거의 모든 영양소 함유된 여름 완벽 보양식... '계란', 스포츠한국 '비용대비 최고의 여름철 보양식은 '계란'', 한국일보 '여름철 보양식? '계란' 한 알이 면 OK', 헤럴드경제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보다 '계란'!', 28일에는 노컷뉴스 '여름더위 최적의 보양식은? 완전식품 계란', 한국경제 '여름철 보양식? '계란' 한 알이면 OK!'라는 보도를 내보냈다. 한국일보는 '여름철 보양식? '계란' 한 알이면 OK!' 라는 기사에서 "경기 침체로 주머니 사정은 좋지 않고, 더운 날씨로 무거워진 몸을 보호하고 늘어난 야외 활동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만점의 보양식을 찾기란 쉽지 않다"며 "특히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피해야하는 보양식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은 극히 드물다"고 밝혔다. 그러며 그 해답으로 “정답은 바로 '계란'이다. 계란이 우유와 더불어 다양한 영양소를 갖고 있는 음식인 것은 모두가 알지만 모든 식단에 계란을 포함시키면 몸 건강은 물론 두뇌 건강까지도 챙기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 하고 있는 것이다”고 보도했다. 또한 "계란에는 철분, 엽산, 칼슘 등 한 생명이 태어나기 위해 필요한 거의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노화를 예방해 주는 비타민E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를 제외하면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다 있는 셈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중에서도 계란이 여름 보양식으로 거론되는 대표적인 이유는 단백질 함량이 높다는 것이다. 보통 계란 흰자에는 약 3.5g 정도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방은 거의 없다. 단백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최적의 보양식인 것'이라고 보도했다.

[계란세상 21호] 계란, 20여년 전보다 품질 더 우수해져

[계란세상 21호] 계란, 20여년 전보다 품질 더 우수해져 비타민D 70% ↑ 포화지방•칼로리•콜레스테롤 20•13•10% ↓ 박영순, 포커스신문 편집국장 계란(鷄卵)은 자연계에서 가장 완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짜임새나 모양, 조직이 놀랄 만큼 완전하다. 초음속 제트기 엔진의 피스톤은 계란형이다. 물리적으로 계란형일 때 마찰을 최소화함으로써 최고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어느 방향에서 압력이 가해지든지 이를 잘 분산시킴으로써 조직을 가장 잘 보호할 수 있는 형태 역시 계란형이란다. 무엇보다 하나의 완벽한 생명체를 키워내는 영양학적 구성성분이야말로 계란의 가장 경이로운 점이다. 계란 하나면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사실은 이젠 상식을 넘어 숨 쉬는 것 보다 자연스러운 이치로 받아들여진다. 이쯤 되면 계란의 효용성에 대해선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성싶다. 그러나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조명받기 시작한 것이 병을 예방하거나 치료까지 하는 계란의 건강 기능적 측면이다. 최근 세계 유수 대학이나 연구소가 이목을 끌만한 연구결과들을 속속 발표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닉힐 저란자르 박사팀이 과체중의 남녀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은 아침에 계란 2개, 다른 쪽은 빵을 먹게 했다. 그 결과 계란을 먹는 그룹은 체중이 65% 이상, 체질량지수(BMI)는 61% 이상 감소했으며 빵을 먹은 그룹보다 하루 종일 에너지가 더 넘쳤다. 콜레스테롤 때문에 달걀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계란을 먹은 사람의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등은 '빵 그룹'과 차이가 없었다. 저란자르 박사는 "계란은 포만감을 충족시키고 에너지를 높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콜레스테롤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0mg으로 계란 1개에는 약 200mg이 들어있다.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3~4개로 제한할 필요가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하루 2~3개 먹어도 괜찮다는 게 의료계의 견해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스티븐 제이셀 박사팀은 달걀노른자에 함유된 영양분 콜린(Choline)을 많이 섭취한 여성이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24%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콜린은 세포의 정상 기능을 돕는 영양분"이라면서 "특히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고 태아의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은 콜린이 부족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계란이 혈관건강을 해친다는 그릇된 인식을 뒤집는 연구결과도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앨버타대학팀은 얼마 전 "계란이 위장의 효소와 만나면 혈압강하제 처방약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러한 혈압 강하 효과는 계란을 부쳐 먹을 때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구진은 "심혈관건강에 계란 콜레스테롤이 끼치는 영향은 미미하고, 식품 속에 들어 있는 포화지방 이나 흡연, 운동 부족, 과체중 같은 요인들이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들"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결과는 미국 건강과학센터의 릴라 바라지 박사팀의 국민건강 분석자료에서도 엿볼 수 있다. 성인이 하루에 한 알씩 달걀을 먹을 경우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비율은 1% 미만이었으며, 잘못된 식사습관이나 흡연 등이 심장병 발병 위험성을 30~4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 콜레스테롤에 대한 수십 년 묵은 공포는 거의 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계란을 먹으면 아토피가 심해진다는 항간의 오해에 대해서도 의료인들은 손사래를 친다. 모든 아토피 환자가 계란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광훈 신촌세브란스 피부과 교수는 "3세만 지나면 음식물로 인해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렇더라도 꼭 '계란' 때문인 경우는 드물다"면서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계란이 문제가 없다면 먹어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성인이 하루에 한 알씩 달걀을 먹을 경우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비율은 1% 미만이었으며, 잘못된 식사습관이나 흡연 등이 심장병 발병 위험성을 30~4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 콜레스테롤에 대한 수십 년 묵은 공포는 거의 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계란의 진가는 세월이 흐르면서 계란 자체가 더욱 우수해지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멋지게 발휘되고 있다. 영국 보건부가 요즘 계란을 1980년대 것과 비교한 결과, 비타민D가 70% 이상 많아졌으며 포화지방은 20% 적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칼로리는 13%, 콜레스테롤은 10% 각각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중간 크기 의 계란을 두 개 먹으면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 3분의 2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타민D를 함유한 자연 음식은 몇 개 되지 않는다. 반면 열량은 중간 크기 계란이 30년 전 평균 78cal에서 66cal로, 크기가 큰 것 은 91cal이었던 것이 77cal로 줄었다. 이 같은 변화는 암탉의 사료가 개선돼 계란에서 연한 노른자의 비율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고 해서 완전식품이 되는 게 아니다. 가격도 저렴해야 하고 맛도 있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서민들에게 맛과 영양, 가격 등 3 가지 요건을 완벽하게 갖춘 '완전식품'은 계란이라 하겠다.

[계란세상 21호] 국민 10명 중 8명, '계란 매일 섭취해야' 인식

[계란세상 21호] 국민 10명 중 8명, '계란 매일 섭취해야' 인식 계란자조금관리위, '계란의 영양 및 학교급식' 설문조사 결과 우리 국민들의 10명 중 8명은 매일 계란을 먹어야 하는 식품으로 꼽았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최근 일반 국민 5천215명을 대상으로 '계란의 영양 및 학교 급식'과 관련된 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일 먹어야 하는 완전식품으로 계란을 선택한 사람들이 우유나 다른 식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매일 먹어야 하는 완전식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8.7%가 계란을, 16.5%가 우유를 꼽았으며 사과 2.7%, 시금치 1.7%, 빵 0.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 몸속에 콜레스테롤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식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82%가 계란을 꼽아 계란의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오해는 많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란의 급식 확대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36.0%, '필요하다 57.4%로 약 93%가 급식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구운 계란이나 삶은 계란을 먹는 에그타임'은 언제인가 라는 질문에는 '아침 출근 및 등교시에 식사대용'이라는 응답이 57.0%로 가장 많았으며,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나 20.4%', '오후 3~4시 피로회복용 19.7%', '저녁 회식 후 숙취해소용' 3.0% 등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브레인 푸드의 계란에는 두뇌회전을 활발하게 해주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20.6%만이 '콜린'이라고 응답해 아직 계란의 콜린 성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계란은 먹기 간편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몸에 꼭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 완전식품으로, 특히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치매를 예방하는데도 유효한 '콜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임산부, 학생, 노인 등 국민 건강 차원에서도 범국가적 급식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계란이 꾸준히 먹어야 하는 완전식품이라는 인식은 보편화되어 있는 반면 계란이 함유하고 있는 높은 영양가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리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학생, 군인은 국민 건강 차원에서 범국가적 급식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계란세상 21호] 신의 선물, '계란 먹기 10계명' 발표

[계란세상 21호] 신의 선물, '계란 먹기 10계명' 발표 태아에서 노인까지, 연령별 상황별 계란의 효과 알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몸에 좋은 완전식품 계란을 국민들이 바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계란 먹기 10계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계란 먹기 10계명'은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 노인층, 체력관리가 중요한 직장인, 집중력이 필요한 학생 등에게 유용한 정보인 세대별 계란의 효능과 술자리 후 숙취해소, 라면 섭취 시 등 상황별 계란의 효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란 먹기 10계명'에 따르면 노른자 속 콜린과 레시틴 성분은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으며, 루테인 성분은 자외선을 흡수해 고도근시 및 눈부심 개선에 좋다. 또한 엽산, 칼슘, 철분이 풍부해 임산부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꾸준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계란은 한 생명이 태어나는데 필요한 영양성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으로 사람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하루에 2회씩 꾸준히 먹으면 필수영양소뿐만 아니라 두뇌, 눈 건강에 좋은 콜린, 레시틴, 루테인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많은 국민들이 '계란 먹기 10계명' 을 숙지해 시간대 및 상황별로 계란을 섭취하여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계란 먹기 10계명' ① 계란을 하루 두 알씩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 ②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 노인층에게 계란은 보약이다. ③ 체력관리가 중요한 직장인에게 계란은 영양제다. ④ 공부하기 전 계란을 먹으면 콜린, 레시틴 성분이 두뇌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⑤ 계란에는 엽산, 칼슘, 철분이 들어있어 임산부 건강관리에 좋다. ⑥ 계란에 들어있는 루테인 성분은 눈 건강에 좋다. ⑦ 모유에 가까운 계란 단백질은 다이어트에 좋다. ⑧ 술자리 전엔 안주로, 술자리 다음 날 숙취해소제로 계란을 먹으면 좋다. ⑨ 계란은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한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좋다. ⑩ 면에 계란을 넣으면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나트륨의 짠맛을 중화시켜준다.

[계란세상 69호] 한의사가 들려주는 건강이야기

간편한 체질 구별 자가 진단법 내 몸은 차가운가 아니면 뜨거운가? "화가한의원 원장 심기섭" 어렵게만 생각되는 체질 구별 열 체질(熱體質), 한 체질(寒體質)만 알아도 충분하다. 체질의 간편한 자가 진단법을 알아보자. 오늘은 체질(體質)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의원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신의 체질이다. '원장님 저는 무슨 체질인가요?"라는 질문을 환자들에게서 정말 자주 듣는다. 체질을 4개로 보는 사상의학에서부터 8개로 보는 8체 질의학까지 다양한 체질의학이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뜨거운 체질인지 아니면 차가운 체질인지 즉, 열 체질(熱體質)인지 한 체질(寒體質)인지만 알아도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이것에 따라서 내 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쉽게 판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의 한/열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잣대는 좋아하는 음식이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음식이 시원한 물, 돼지고기, 냉면, 맥주라면 열 체질(熱體質), 즉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일 가능성이 높다. 왠지 삼계탕보다는 삼겹살이 끌리고 술집에 가면 소주보다는 맥주를 먼저 주문하게 된다면 몸에서 찬 성질의 음식을 원하고 있다는 증거다. 반면 차가운 물을 마시면 컨디션이 떨어지고 소화가 안되며, 삼계탕,설렁탕, 소주가 더 마음에 든다면 한 체질(寒體質), 즉 몸이 차가운 체질이다. 에어컨과 선풍기에 대한 선호도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다. 더운 여름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찬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에어컨과 선풍기의 존재가 소중하게 느껴진다면 열 체질일 가능성이 높다. 여름에 에어컨이 너무 강하다며 항의해본 기억이 많다면 한 체질 쪽이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선호하는 의상도 주의 깊게 살펴보자. 한/열 체질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이에 따라 몸에 도움이 해가 되는 음식을 상당 부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음식과 약재는 한열(熱), 즉 차갑고 뜨 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뜨거운 성질의 음식은 몸에 열기를 더해주고 차가운 성질의 음식은 몸에 한기를 더한다. 예를 들어 닭고기는 뜨거운 성질이며 돼지고기는 차가운 성질이다. 소고기는 평(平), 즉 중간이라고 한다. 마늘은 매우 뜨거운 성질이며 배추는 차가운 성질이다. 해산물들은 대체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호두와 땅콩 등의 견과류는 뜨겁다. 몸에 열이 있어서 얼굴도 약간 붉고 피부 트러블도 잘생기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닭가슴살과 견과류를 계속 먹으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몸의 여기저기에 염증 들만 늘어나게 될 것이다. 반대로 한 체질(體)인데 생선과 채소 위주로만 식사를 하고 있다면 몸은 더욱 차 가워져 냉증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가장 대표적으로 남용되고 있는 것은 홍삼이다. 스스로가 열 체질로 생각이 된다면 성질이 뜨거운 홍삼의 장기복용은 독(毒)이다. 건강에 도움이 되려고 먹는 음식이나 건 강보조식품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간단하게 열 체질(熱體質), 한 체질(寒體質)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과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단순하지만 알아놓으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아픈 곳이 있다면 체질식에 관심을 가져보자.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계란세상 69호] 계란홍보 전도사

“60대에 식이 요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배우 차영옥" 연기 경력 무려 28년 차. 장모님, 사모님전문배우로 인정받으며 맛깔나는 연기력 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60대에 접어들며 늘어나는 몸무게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고, 다이어트를 도전하여 무려 12kg을 감량하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다는 그녀를 만나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을 들어보았다. 중년 건강이 평생을 좌우 100세 시대, 평균 수명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유병장수는 우리가 기대하는 미래가 아니다. 건강하게 무병장수하기 위해선 남다른 노력이 필요한 법. 특히 중년에 어떻게 건강을 관리하느냐에 따라 노년의 삶은 확연히 달라진다. 오랫동안 배우로 활동해 온 차영옥 씨 역시 그동안 많은 난관을 겪었다. “어려서부터 방광질환을 앓았어요. 촬영 중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간 적이 있었고, 그때부터 식단에 신경을 쓰 기 시작했습니다. 어딜 가더라도 화장실부터 찾게 됐는데 화장실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면 불안해지기 때문이었지요. 또 우울증도 오래 앓았어요. 삶의 흥미와 즐거움을 찾지 못해 힘들었고 불면증에 집중력도 떨어지는 등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가볍고 건강하게 “70kg가 넘어 비만 진달을 받고 고혈압에 신장 기능 악화, 당뇨까지 세트로 따라왔지요” 식욕적제제는 더 이상 먹을 수도, 먹기도 싫은 마음에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엄격한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는 차영옥씨. 강한 의지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골고루 갖춘 식이요법을 실천해 나갔다.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따뜻한 계란으로 건강하게 세 끼 식사를 꼬박꼬박 먹으며 지내다 보니 어느새 규칙적인 생활이 그녀의 삶에 자리 잡게 되었고 70킬로에서 58킬로까지 감량에 성공해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다. 그 만큼 중년의 삶에 있어 중요한 것이 '식생활'인 셈.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 바로 계란. 차영옥씨는 계란은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고, 쉽게 질리지 않을뿐더러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마음까지 달래주는 음식이라고 말한다. 계란을 빠지지 않고 갖추어 먹다 보니 더 좋은 계란을 선택하게 된다고 한다. 대충 때우는 끼니가 아닌, 소박하지만 정성껏 준비한 세 끼 식사는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노년 건강을 보장해주는 확실한 투자다.

[계란세상 69호] 그때 그 시절

계란의 역사 1940년대 계란관련 신문 아카이브 신문은 당시의 사회, 경제, 문화 그리고 대증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여행의 멋진 도구다. 일제식민시대와 광복 그리고 남북이 갈라지는 한반도의 굴곡진 역사가 오롯이 남아 있는 1940년대 사람들의 시각에서 계란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우리 민족의 ‘신화 속 계란’ 이야기 1941년 매일신문사에 게시된 「계란을 좀더 맛있게 먹으려면」의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계란을 그대로 먹는 것 보다 좀더 맛있게 먹을냐면 (먹기 위해) 계란에다 사탕을 너은(넣은 다음 될 수 잇는(있는 한 그리세게 타지 안는(않는) 볼에다 언저놉니다(얹어 놉니다) 그런 다음 포립기(泡立 器거품을 나게하는 조리 도구)로서 거품이 조금 나게 합니다. 거기다가 「레몬엣센스」를 조금 치면 아조 맛이 잇고(있고) 영양에 조흔(좋은) 음식물이 됩니다. (출처 : 매일신문사, 1941년 1월 11일자 신문) 계란감별법 및 이용법 1947년 여성신문사에 게시된 「가정메모」코너에 계란을 감별하는 방법과 이용하는 방법의 기사 내 용이다. 계란의 감별법이 과학적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당시의 계란 감별법을 알아볼 수 있 는 재미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가정에서 계란 을 이용하여 집안 살림에 유용한 팁을 전달한 부분 이 인상적이다. 아래 2개의 아카이브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살펴보자. 가정메모 / 계란감별법 계란의 표면이 까끌까끌한 것은 보통 오래되지 않은 새것이라고 하고 그와 반대로 매끌매끌하고 광택이 나는 것은 오래된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둥근대를 혀끝을 대-보아서 찬감각이 날 때에는 그 계란은 꼭 썩은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 여성신문사, 1947년 6월 3일자 신문) 가정메모 / 계란껍질 이용법 계란껍질을 조고마하게 깨트려가지고 냄비같은 것을 닦을 때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모란 같은 꽃에 肥料(비료)로해도 좋다고 합니다. 즉 꽃을 분에다 심을 때에 계란껍질을 밑에다 깔면은 좋은 肥料(비료)가 됩니다. 또 이것을 가루로 맨들어가지고 설탕과 같이 반죽해서 상처가 난데다 바르면은 고약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음니다. (출처 : 여성신문사, 1947년 6월 5일자 신문) 계란수출 1950년 자유신문사에 게시된 계란 3백만 개 수출을 통해 외화벌이에 일조했던 기록이 남아있다. 하지만 사육 기반이 열악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수출을 이뤄지지 못했고, 번식기를 감안하여 수출을 중단시킨 내용이 담겨있다. 표제 : 계란 3백만 개 수출 농림부축정(畜政)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 십일월말부터 현재까지 계란(삼백만개를 향항(香港, 홍콩)에 수출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앞으로도 일백만개를 더 수출하여 이억오천만원의 수출액을 확보하리라고 하는데 농림당국에서는 앞으로의 외화 획득에 더욱 치중하기 위하여 금년도에는 부란기(부화기)를 활용하 여 육십오만수의 병사리(병아리의 방언)를 증산하리라고한다. (출처 : 자유신문사, 1950년 5월 12일자 신문) 표제 : 계란 수출 당분금지 작년 12월부터 한국에서는 처음에는 닭알을수출하여 외화획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함은 기보한 바와 같거니와 그간수차례에 걸쳐 수출승인을 하였으나 양계 증식상 춘기부화기를 고려하여 2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는 수출을 금지하기로 되었다 한다. (출처 : 자유신문사, 1950년 6월 3일자 신문)